2010/01/02 오늘의 nba 잡담 - 벌써 후끈 달아오르는 2010년 [5]
2009/10/29 오늘의 nba 잡담 - 09-10 시즌 드디어 개막! [2] 2009/09/24 코비 브라이언트 - 위대함의 화신 [2] 2009/07/31 오늘의 nba 오프시즌 잡담 - 라마 오덤, 레이커스와 계약 체결 [4] 2009/07/04 오늘의 nba 잡담 - 필 잭슨 컴백 선언 외 [4] 2009/07/03 오늘의 nba 잡담 - 론-론이 레이커스로? [9] | ▲top
오늘의 세 경기는 2010년의 첫 경기들이었습니다. 헌데 벌써 정말 놀라운 경기가 두 개나 나왔네요. 2010년, 참 화끈한 한 해가 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 ^^
* 뉴욕 @ 애틀랜타. 3쿼터에 분발한 애틀랜타가 4쿼터 들어가며 13점의 우위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뉴욕의 대 반격을 이끈 자는 바로 네이트 로빈슨. 댄토니 감독과의 불화설과 함께, 지난 14경기 동안 단 1분도 기용되지 않았던 그였지만, 오늘 깜짝 복귀에서 41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연장전으로 가게 만든 동점골과 함께, 연장전에서 뉴욕의 13점 중 11점을 퍼부으며 극적인 역전극을 이끌어냈습니다. 오늘 승리로 뉴욕은 13승 20패, 동부 8위 샬럿에 반경기차로 다가섰습니다. 애틀랜타는 클리브랜드/올랜도/보스턴의 동부 선두그룹과 거리가 살짝 벌어졌네요. * 새크라멘토 @ LA레이커스. 레이커스는 최근 네 경기에서 2-2의 기록을 올리며 부진한 모습인데요, 오늘도 전반 한 때 20점차까지 뒤쳐지며 또다시 실망스러운 경기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3쿼터 브라이언트와 오덤의 분발로 쫓아갔지만, 4쿼터 스펜서 호스와 옴리 캐스피의 연달은 3점슛으로 새크라멘토의 2점 리드. 10여초를 남기고 섀넌 브라운의 코너 3점슛이 림에서 다시 튀어 나오고 공은 가솔을 맞고 장외로 나갑니다. 남은 시간은 7.3초에 새크라멘토의 2점 리드, 공격권은 새크라멘토. 이제 레이커스는 무조건 반칙으로 끊어야 하는데, 자유투만 넣으면 새크라멘토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는 상황이죠. 하지만 이메 유도카는 자유투를 두 개 모두 놓치고, 4.1초를 남기고 레이커스의 마지막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연하게도, 마지막 샷은 코비가 던졌고, 3점슛은 깔끔하게 림을 통과합니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세 번째 버저비터 게임 승리 슛을 넣었는데, 이런 것들을 아무렇지 않게 족족 성공시키는 것에 놀라야 할지, 이젠 코비가 저런 샷을 던지면 당연히 들어갈 것만 같게 느껴지는 것에 놀라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말이 안 나오는군요. - 2010년 1월 1일 vs 새크라멘토 전 심판들은 혹시 코비의 발 뒷꿈치가 선을 밟진 않았는지, 또 시간 내에 슛을 던진 것이 맞는지를 비디오로 확인하였고, 득점을 인정하였습니다. 뭐, 혹시라도 선을 밟았더라면 방문팀 벤치에 서서 코 앞에서 코비의 발을 보고 있던 웨스트폴 감독이 먼저 항의를 했겠죠? 오늘 승리로,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3점 이하의 점수차로 결정된 경기에서 6승 0패를 달성하였습니다 --a 새크라멘토의 스펜서 호스는 30점 11리바운드, 캐스피는 23점 6리바운드로 둘 다 커리어 하이 득점을 올렸고, 베노 우드리히는 19점 13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 어시스트를 올렸지만, 경기의 패배로 빛이 바랬군요. 보너스로, 이번 시즌 코비의 게임 승리 슛 나머지입니다. - 2009년 12월 4일 vs 마이애미 전 - 2009년 12월 16일 @ 밀워키 전
사실 개막은 어제였지만, 요즘 너무 정신이 없는 관계로 몇 가지만 짧게 적고 갑니다. 이거 밀리면 결국 아무것도 못 적고 넘어갈테니까요 --a
* 어제 레이커스의 첫 경기, 블레이크 그리핀이 없는 클리퍼스를 상대로 기대만큼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주진 못했지만, 가솔이 결장한 자리를 채운 바이넘의 활약은 꽤 괜찮았던것 같네요. 근데 벤치는 좀 힘 좀 내야 할듯. * 동부 파워하우스 대결 1라운드, 보스턴 @ 클리브랜드는 제임스의 38점에도 불구하고 보스턴의 균형잡힌 공격과, 막판 폴 피어스의 맹활약으로 보스턴에게 돌아갔네요. 작년 대 올랜도 시리즈처럼, 제임스 혼자서 너무 많은 걸 하려는 느낌이 좀 드네요. * 더불어 클리브랜드는 오늘 토론토에서의 원정 경기도 10점차 패배를 하였습니다. 제임스의 커리어 25번째 트리플 더블이라고 하는데, 경기 패배로 빛이 바랬네요. 일단 시작은 그다지 안 좋아 보이지만, 82경기 중 이제 겨우 2 경기일 뿐이니, 앞으로의 경기들을 좀 더 봐야 하겠습니다. 지난 시즌 2패로 시작한 올랜도는 결국 파이널 진출까지 했었죠? 그럼 이건 클리브랜드에 좋은 징조? ^^a * 샌안토니오의 첫 경기는 뉴올리언스 상대 홈 경기. 이건 저녁밥 먹으면서 경기 일부를 직접 봤는데, 드완 블레어 완전 물건이네요. 이런 선수가 2라운드 픽이라니... 새로 도입된 제퍼슨의 에너지도 좋고, 지노블리도 펄펄 날아다니고, 물흐르듯 부드러운 패스웍, 이번 시즌의 샌안토니오,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뉴올리언스는 (여전히) 크리스 폴 혼자 죽도록 뛰고 있고, 나머지 선수들이 너무 못 받쳐주는 듯 하네요. * 딴 소리로, espn 해설진의 제프 벤 건디의 입담은 여전히 재미있네요 ^^ 몇 번이나 저를 웃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 올랜도는 라샤드 루이스 없이도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그들을 (잠시) 괴롭혔던 필리를 박살내었고, 보스턴은 샬럿을 59점으로 막으며 대승, 좋은 기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Video of the Day: Kobe Bryant - Greatness Personified via The Hoop Doctors
웹서핑을 하다가 발견한 비디오입니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하이라이트 필름인데, 상당히 정성들여 만들었네요. 비디오의 제목은 이 글의 제목인 코비 브라이언트 - 위대함의 화신(Kobe Bryant - Greatness Personified)입니다. 솔직히 말해, 지금까지 제가 스포츠에 별 관심을 갖지 않았고, 한 팀을 열렬히 응원해 본 적도 없었습니다. 이 동네로 오기 전까지는 말이죠. 미국이 워낙 '지역 스포츠 팀'을 열렬히 응원하는 분위기고, 이곳 LA도 예외는 아닌지라, 그나마 가장 많이 알고 있는 프로농구를 보게 되었고, 지난 시즌 응원하는 팀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것을 보고 난 후, 이제는 저런 비디오를 보면서 가슴의 두근거림을 진정시켜야 하는 단계까지 왔네요. 이런 것이 팬심일까요? 레이커스만큼 사랑과 증오를 동시에 받고 있는 팀이 nba에 또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만, 저에게 있어 그들은 '제가 해 준 것 하나 없는데도, 너무도 멋진 경기들을 제게 꾸준히 선사해 주고 있는' 최고의 동네(?) 팀입니다.
Source: Odom, Lakers agree on deal @ espn
Source: Odom agrees to help Lakers defend their crown @ nba.com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루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두 기사에 따르면, 라마 오덤이 결국 레이커스와 계약을 했다고 하네요. 마이애미와 웨이드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어찌 생각해 보면 익숙한 곳에 남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을지도요. 이제 레이커스는 작년도 챔피언 멤버가 거의 그대로 있고, 아리자 대신 아테스트로 바뀐 변화 뿐이로군요. 이 쯤 되면 연패(連覇)를 하지 못하면 댈 핑계가 없는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올 법도 합니다만, 다른 엘리트 팀들도 모두 업드레이드를 열심히 진행하고 있으니, 결과는 두고 봐야 알겠죠. 일단 지금으로선, 레이커스가 우승을 목표로 하는 다른 팀들의 공동 표적이 될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09-10 시즌, 상위 팀들의 격돌은 정말 흥미진진할 듯 하네요. 기대됩니다 ^^
어제 론 아테스트의 영입과 더불어, 레이커스가 또 한 번의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기 위한 중요 이슈였던 필 잭슨 감독의 컴백이 99.9% 확정되다고 하네요. 그의 컴백에 장애가 될 만한 것은 건강 문제 뿐이었는데, 팀 의사들과의 검사 결과, 다시 한 번 82게임의 정규 시즌과 긴 포스트 시즌을 달려 볼 준비가 되었다고 합니다.
솔직히, 여러 변수가 있는 아테스트의 영입으로 인해 과거 로드맨을 구슬린 전적이 있는 잭슨 감독의 컴백이 더욱 중요했는데, 다행히도 돌아오게 되었군요. 이제 레이커스는 아테스트의 어린 시절 뉴욕 동료인 라마 오덤만 재계약하게 된다면 큰 조각들은 다 갖춘 셈이 될 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히도 터콜루는 포틀랜드행이 거의 확정적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되면 올랜도 매직은 히도도 떠나고, 고탓도 댈러스행이 된다면 트레이드 된 토니 배티까지 없는 마당에 골밑 선수가 거의 드와이트 하워드밖에 안 남을 듯 한데, 백업 센터가 좀 필요할 것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그들의 백코트 주전 카터와 넬슨의 조합은 정말 가공할 파괴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넬슨의 스피드와 플레이메이킹에 카터의 베테랑 경험과 (아직 종종 선보이곤 하는) 운동 능력의 혼합이라... 결론적으로, 여러 중요한 프리에이전트들이 비교적 빠르게 자리를 결정해 가는 것 같습니다. 몇몇 대형 트레이드들과 더불어, 정말 흥미진진한 오프시즌이라 아니할 수가 없네요. 다음 시즌, 여러 업그레이드된 팀들의 경기가 무척 기대됩니다 ^^
Artest says he's leaving Rockets for LA
지난 플레이오프 여정 도중, 레이커스를 가장 괴롭혔던 팀은 바로 휴스턴 로켓츠였죠. 유일하게 7차전까지 갔던 시리즈였으니까요. 특히 론 아테스트와 셰인 배티에는 브라이언트의 전담 수비수로 활약했고, 론-론은 코비의 팔꿈치로 인해 시비가 붙으면서 퇴장당하기까지 하는 혈전을 벌였지요. 뭐, 나중 인터뷰에서는 두 사람은 서로 친구고, 단지 코트 위에서는 절대 질 수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긴 했습니다만. 오늘 espn에 올라온 기사를 보니 론 아테스트가 레이커스로 3년간 약 18밀에 오기로 했다는 기사가 있네요. 코트 위의 적이 이제 서로 동료가 되는 상황이 되는건가요? 이로써 자리가 겹치는 트레버 아리자를 재계약하지 않을 확률이 상당히 높아졌군요. 아리자가 플레이오프에서 확실히 맹활약을 하긴 했지만, 아테스트는 수비력 하나는 리그 내에서도 수준급이고, 레이커스와의 시리즈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득점력 또한 갖추고 있으니 아리자의 대용으로 충분히 활약 가능하리라는 생각인 듯 합니다. 그나저나 휴스턴은 야오밍도 부상이고, 아테스트도 없으면 프런트진이 많이 비네요. 올랜도의 마친 고탓이 댈러스행이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누구로 가운데를 채울지 궁금합니다. 휴스턴의 드래프티들도 센터를 볼 선수는 없었던 것 같고, 설마 칼 랜드리가 주전 센터로 뛰진 않겠죠...? 어찌 되었건 간에, 아리자를 떠나보내는 건 다소 아쉽군요. 어느 팀에 가든, 좋은 연봉을 받고 열심히 능력 발휘를 할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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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말이죠..
(최근 수정: 2008/04/27) * anakin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서 이것저것 끄적여 놓은 글들을 모아놓은 곳입니다. * 여전히 제 블로그의 주된 화제거리는 PC 게임과 영화 이야기로군요. 태평양을 건너온 것도 벌써 1년 반이 넘었고, 나름대로 여기 생활에도 적응해 가면서 영화도 가끔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적응이 되어도 대부분의 에너지를 학업에 쏟는 관계로 업데이트 주기는 여전히 상당히 불규칙합니다. * 클래식 음악 관련 내용은 분가로만 올릴 생각이었지만, 본가도 망하가는 와중에 분가는 거의 폐허가 되었군요 ㅠ.ㅜ 어찌 하는게 좋을런지요... * 덧글, 트랙백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하지만 스팸 덧글은 여전히 싫습니다. --a * anakin의 보유 게임 목록을 스프링노트를 통해 작성하였습니다. 생각 날때마다 업데이트 하려 합니다만, 현실은... ~_~ 관련 글 묶음 목록 스포없는 엔딩감상 시리즈개정판: '소설' 이야기 LotR and Tolkien On Star Wars Welcome to Midkemia 영화 아마데우스 관련글 BS와 GK 시리즈 비교 글 Earthsea 관련 잡담들 anakin의 보유 게임 목록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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