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05 데스스팽크 홈페이지 업데이트 [4]
2009/09/05 데스스팽크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공개 2009/09/05 론 길버트의 PAX09 키노트: 인디 게임은 '실패할 자유'가 있다 2009/09/01 데스스팽크 개발 소식, 스크린샷과 프리뷰 공개 [2] 2009/08/08 감동 실화 - 돌아온 '괴혈병 침략자' 호 [1] 2009/04/03 짧은 데스스팽크 소식 [2] | ▲top
Dispenser of justice. Vanquisher of evil. Hero to the downtrodden. Ron Gilbert's DeathSpank 언제부터 바뀐 건지 모르겠는데, 오늘 생각나서 들어가 보니 데스스팽크 홈페이지도 바뀌었네요. 동영상, 스크린샷, 뉴스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동영상은 이 글에서 제가 이미 링크한 것들과 동일한 것 같네요. 참고로, 예전 데스스팽크 홈페이지는 아래 이미지만 덜렁 올라와 있었습니다. Coming soonerish... :) ![]()
얼마 전에 말씀드린 1UP의 데스스팽크 특집 주간 기사의 마지막 날, 오늘은 PAX09에서 공개된 데스스팽크 게임플레이 비디오와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습니다. 긴 말 할 것 없이, 직접 보시죠 :)
데스스팽크 트레일러입니다. 실제 게임 플레이를 일부 보실 수 있습니다. 론 길버트와의 인터뷰와 데스스팽크 비디오가 섞인 영상입니다. 보너스로, 작년도 PAX에서 공개되었던 데스스팽크 관련 영상들입니다. The Battle: The RPG: The Adventure:
PAX 09: Ron Gilbert: Indie Games Have 'Freedom To Fail' @ Gamasutra.com
2009년도 페니 아케이드 엑스포 (Penny Arcade Expo)의 오프닝 키노트 연설을 맡은 론 길버트(Ron Gilbert)가 한 이야기에 대한 기사 링크입니다. 영어 또는 귀차니즘을 이겨내실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언제나처럼^^ 간략한 요약본을 적어봅니다. 길버트는 초창기, 게임 디자이너라는 직업 자체가 제대로 정의되지도 않았던 때부터 디자이너로서 일하였던 자신의 과거 경험부터 시작해 오늘날 게임 시장의 현황, 그리고 이런 현실에서 인디 게임이 갖고 있는 의미를 차근차근 이야기하였습니다. 원숭이섬의 비밀 팀은 총 7명이었고, 프로그래머로 일했던 팀 셰이퍼(Tim Schafer, 현재 Double Fine Productions)와 데이브 그로스먼(Dave Grossman, 현재 Telltale Games)은 나중에 알고 보니 이야기를 쓰는 탁월한 재주가 있는 사람들이었다고 하네요. 이런 작은 팀과 더불어 원숭이섬의 전체 투자금은 겨우 13.5만 달러였지만, 당시로서는 굉장히 큰 규모였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게임 개발에 대한 제한은 단지 사람들의 '좋은 생각' 뿐이었고, 오늘날 아이디어와는 아무런 상관 없는, 마케팅 기획과 회사 전략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게임 개발 방향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는 것이 길버트의 의견입니다. 그럼 오늘날의 게임 업계는 이런 아이디어의 침체에서 벗어날 수 없는 걸까요? 길버트는 인디 게임 업계에서 그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인디 팀들은 "작은 팀들이 오직 열정만으로 작은 게임들을 만들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험해보고, 게임의 한계를 확장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실패할 자유가 있습니다. 그들은 다를 자유가, 안전한 것 바깥에 있는 것들을 시도해 볼 자유가 있습니다. 이는 큰 회사들이 할 수 없는 것들이죠. 큰 회사들은 안전해야 합니다. 그들은 실패를 두려워 하죠. 인디 게임들은 더 나은 것을 만들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길버트는 게임이 예술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였습니다. "이게 아직 논쟁거리가 된다는 것 자체가 우습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게임은 예술이죠. 영화의 형성 이후 가장 중요한 형태의 예술일 지도 모릅니다." 연설을 마무리하며: "이는 개인적인 감사 말씀입니다만, 아마 여러 다른 분들 또한 이런 말을 하고 싶을 거라 생각합니다. 게임을 사랑해 주시고 중요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다른 일을 할 능력이 없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니까요." (이상 연설 요약 끝) 그가 지적한 큰 게임 회사의 '안전 지향' 개발에 대해서는 꽤나 공감이 갑니다. 90년대 그래픽 어드벤쳐의 양대 산맥인 루카스아츠와 시에라가 어드벤쳐를 포기한 것도 결국 '안 팔릴것 같아서'였고, 최근에는 EA 같은 대형 회사에서도 미러스 에지(Mirror's Edge)와 데드 스페이스(Dead Space) 같은 신규 IP가 '예상만큼 안 팔려서' 타격이 있었다는 얘기를 할 정도며 (실제 두 게임은 적지 않은 양이 팔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게임 회사들의 '뜬 게임 흉내내서 비슷한거 만들기'는 이제 너무 흔해서 놀랍지도 않을 정도입니다 (둠 이후 쏟아져 나온 '둠 클론'들이나, 듄 2의 성공 이후에 나온 수십종의 RTS 등이 그 예가 되려나요? 심지어는 그 위대한 블리자드도 듄 2를 흉내낸 워크래프트 1편을 만들었죠). 최근 들어 아이디어로 승부한 게임 중 대형 제작사에서 나온 것이 얼마나 될까요? 빛나는 아이디어가 중심이었던 브레이드(Braid), 포탈의 전신이 된 나바큘라 드롭(Narbacular Drop), 물리 엔진과 독특한 스타일로 위웨어를 강타한 월드 오브 구(World of Goo), 음악에 따라 스테이지가 달라지는 리듬 비트+퍼즐 게임에 경쟁의 요소를 절묘하게 넣은 오디오서프(Audiosurf) 등등, 모두 소수의 인원에 한정된 예산으로 완성된 작품들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인디 게임 쪽의 트렌드는 그다지 자세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관계로, 이 쪽은 인디 게임 전문가들이 계신 PIG-MIN 쪽을 보시는 게 훨씬 좋을 듯 하네요. 정말 독특한 아이디어가 빛나는 참신하고 신선한 보석같은 작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회사가 '새로운' 것만 만들 수는 없겠죠. 그러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잘 다듬고 문질러, 빛이 나는 완벽한 보석 같은 게임을 만드는 회사들도 분명 필요합니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가 머릿속에 떠오르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하지만, 현재의 대형 게임업계 체계는 새로운 것들이 나오기 너무 힘든 상황이 되어 가는 것만 같고, 그런 부분을 인디 게임계에서 보충해 주는 것이 어느 정도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여하간, 길버트가 (결코 큰 회사라 할 수 없을) 핫헤드에서 보여줄 차기 작품에 대해 또한 기대를 가질 수 밖에 없겠네요. 결론이 뭔가 이상해 보이는 건, 그냥 기분일 뿐입니다 -_- ![]() 론 길버트가 마음에 든다고 한 스크린샷. 그의 설명에 의하면, 데스스팽크가 "꼭대기에 눈이 쌓인 진짜 높은 산(The Really High Mountains with Snow on the Peaks)"이라는 이름을 가진, 꼭대기에 눈이 쌓인 진짜 높은 산을 올라가는 장면이라고 합니다-_-;;; 론 길버트(Ron Gilbert)의 블로그인 Grumpy Gamer에 오늘 올라온, 따끈따끈한 소식입니다 :) 그 동안 제가 길버트 대인의 데스스팽크(DeathSpank)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었다는 것을 아마 많이들 알고 계실 듯 한데요, 오늘 처음으로 스크린샷과 게임플레이에 대한 기사가 1up.com에 공개되었습니다.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1주일간의 데스스팽크 단독 보도 페이지 단독 보도의 첫 기사, 데스스팽크 프리뷰 백문이 불여일견! 데스스팽크 스크린샷 이런 기사들이 뜨기 시작하니,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텔테일의 원숭이섬 이야기(Tales of Monkey Island)는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자기 튀어나와 저의 뒷통수를 후려갈긴 충격이었다면, 이 데스스팽크의 경우 이미 2008년도 초반부터 저의 관심을 잡아끈 작품이었죠. 오래 기다린 만큼, 차곡차곡 쌓아온 기대감도 더욱 증대된 것 같습니다 ^^ * 프리뷰 기사 소감 읽고 나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증대되는 문구들: Hothead calls the game a mixture of the adventure aspects from a game like his own The Secret of Monkey Island with the combat and role-playing of a Diablo, and seeing it now, that's almost exactly how I'd describe it. 핫헤드는 이 게임을 원숭이섬의 비밀같은 어드벤쳐 게임 요소와 디아블로의 롤플레잉 요소를 혼합한 장르라고 설명하고 있고, 게임을 본 지금, 나도 이 작품에 대해 그렇게 묘사할 듯 하다. As Gilbert finishes his demonstration, I'm surprised by how hard it is to find seams between where the two genres mix. Granted, I haven't touched the game yet -- (중간생략) -- but the combination seems to work remarkably well. 길버트가 데모를 마치면서, 나는 두 장르의 혼합에 대해 빈 틈을 찾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가에 대해 무척 놀랐다. 엄밀히 말하자면, 아직 게임을 건드려 보진 못했지만, 이 조합은 상당히 잘 어울리는 듯 하다. Mix in the humor, which so far is up there with Gilbert's classic stuff (though I should point out that he's overseeing most of the writing rather than tackling it all himself, due to the amount of text required), and the overall personality of the world, and the game starts to feel like a natural evolution of what adventure games used to be. 여기에 길버트의 예전 작품들과 비슷한 수준의 고품질 유머(단, 길버트는 너무 많은 텍스트가 요구되는 관계로 모든 글을 스스로 쓰진 못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글을 감수하고 있다)와 세계의 독특한 개성을 추가하면, 이 게임은 예전 고전 어드벤쳐 게임들의 자연스러운 진화처럼 느껴진다. 뭐, 할 말이 없네요. 길버트 대인이 감수한 고품질 유머라니, 두근두근. * 스크린샷 소감 애초에 게임 업계를 풍자하는 플래시 만화 시리즈에 등장하는 게임 이름으로 출발한 데스스팽크인만큼, 만화스러운 그래픽이 나오리라 예상하고 있었고, 공개된 스크린샷들의 느낌은 깔끔하면서도 (특히 2d 풍의 집들과 나무들이) 만화스러운 느낌을 주네요. 그러면서 마법 특수효과 같은 것은 또 나름 화려합니다. 한편으로는 핫헤드(Hothead Games) 사의 이전 작인 페니 아케이드 어드벤쳐(Penny Arcade Adventures)와도 살짝 느낌이 비슷하기도 합니다 --a 게임 엔진이 유사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조심스레 해 봅니다;;; * 앞으로 계속 공개될 1UP의 나머지 기사들과, Penny Arcade Expo(PAX)에서 공개될 데스스팽크 게임 플레이 화면 역시 기다려집니다 ^^
The Tale of the Scurvy Raider
게임 업계에서 몰래 일하고 있는 신;;; 중 한 분인 론 길버트(Ron Gilbert)의 블로그 Grumpy Gamer에 올라온 글입니다. 짧게 요약하자면, 론 길버트가 루카스필름에서 일하고 있을 때에 레고 해적선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해적선의 이름은 괴혈병 침략자(Scurvy Raider). 일하다 지칠 때 그는 이 해적선을 바라보며 당시 작업하던 게임(원숭이섬)의 정신을 다시 떠올릴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18년 전, 그가 루카스를 떠날 때에 해적선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지만 아무도 해적선의 행방을 알지 못했고, 괴혈병 침략자 호는 바다에서 행방불명된 것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며칠 전, 커다란 소포가 도착했다고 합니다. 그 안에는 이런 것이 들어있었다는군요. ![]() 동봉된 루카스아츠 메모지에는 단순히 "당신의 해적선을 찾았습니다. (We found your pirate ship.)"라고만 적혀 있었다고 하네요. 이리하여, 괴혈병 침략자 2호는 무사히 귀항했다는 훈훈한 소식입니다. 아아, 18년전의 일을 기억하고 있다가 이런 센스 넘치는 선물을 보내주다니, 정말 감동적이네요. 감격의 눈물이 멈추질 않는군요 ㅠㅠ
론 길버트의 블로그인 Grumpy Gamer에 올라온 글입니다. DeathSpank Tidbit
이보다 먼저, GDC2009에서 핫헤드 직원분들이 에피소드 게임과 인디 게임, 데스스팽크 등에 대하여 이야기한 것에 대한 기사가 있는데요, 핵심 내용은 데스스팽크는 원래 에피소드 방식으로 나올 예정이었지만 이 계획이 변경되어 하나의 게임으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론 길버트의 블로그에 적힌 말을 보면, 여러 에피소드에 나뉘어 있던 게임 내용들 - 스토리, 퍼즐, 전투 등 - 을 모아 하나의 게임에 넣었다고 합니다. 전체 스토리는 똑같지만 더 넓은 세계와 더 높은 자유도, 보너스로 세계 맵의 한 쪽 끝에서 반대쪽 끝까지 가도 단 한번의 로딩 화면도 볼 수 없을 거라 하네요. 데스스팽크에 사용되고 있는 엔진은 예전 많은 루카스 어드벤쳐의 뼈대가 되었던 스컴 엔진(SCUMM Engine)의 업데이트 버전이라고 하네요. 흥미롭습니다. 개발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고, 어서 완성작을 보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정말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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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말이죠..
(최근 수정: 2008/04/27) * anakin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서 이것저것 끄적여 놓은 글들을 모아놓은 곳입니다. * 여전히 제 블로그의 주된 화제거리는 PC 게임과 영화 이야기로군요. 태평양을 건너온 것도 벌써 1년 반이 넘었고, 나름대로 여기 생활에도 적응해 가면서 영화도 가끔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적응이 되어도 대부분의 에너지를 학업에 쏟는 관계로 업데이트 주기는 여전히 상당히 불규칙합니다. * 클래식 음악 관련 내용은 분가로만 올릴 생각이었지만, 본가도 망하가는 와중에 분가는 거의 폐허가 되었군요 ㅠ.ㅜ 어찌 하는게 좋을런지요... * 덧글, 트랙백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하지만 스팸 덧글은 여전히 싫습니다. --a * anakin의 보유 게임 목록을 스프링노트를 통해 작성하였습니다. 생각 날때마다 업데이트 하려 합니다만, 현실은... ~_~ 관련 글 묶음 목록 스포없는 엔딩감상 시리즈개정판: '소설' 이야기 LotR and Tolkien On Star Wars Welcome to Midkemia 영화 아마데우스 관련글 BS와 GK 시리즈 비교 글 Earthsea 관련 잡담들 anakin의 보유 게임 목록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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