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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스팀 플레이사 돌아보기 in 2020 - 110위 지휘하고 정복하라 리마스터드



제목: 지휘하고 정복하라 리마스터드 - Command & Conquer Remastered Collection (스팀 스토어)
출시: 06/2020
제작사: Petroglyph, Lemon Sky Studios (개발), Electronic Arts (유통)

(이하는 모두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의 숫자들입니다)
플레이 시간: 11.8 시간
순위: 110
달성 스팀 어치브먼트: 8/33 (24%)

소감: 지휘하고 정복하라, 또는 커맨드 앤 컨쿼 리마스터드 버전입니다. 실시간 전략 게임의 역사 속에서 한 획을 그은 중요한 작품이고, 90년대 워크래프트 시리즈와 더불어 실시간 전략 게임의 열풍을 몰고 온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커맨드 앤 컨쿼는 1995년 출시되었는데, 무려 25년이 지난 올해 드디어 리마스터되어 재출시가 되었습니다.

이 리마스터 버전이 과거 오리지널과 얼마나 뭐가 많이 달라졌는지 물으신다면... 저는 전혀 모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오리지널 커맨드 앤 컨쿼 시리즈를 전혀 해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a 그래서 게임사에 한 획을 그은 역사적인 작품을 한 번 플레이해 보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큰 구매 동기였죠.

지금까지 GDI와 Nod 캠페인을 가장 쉬운 난이도로 끝냈는데, 아무래도 컨트롤 방식이나 맵 디자인, 유닛들의 길찾기 능력 등을 보면 이 작품이 초창기의 실시간 전략 게임이라는 것이 확연히 느껴집니다. 하지만 또 이전작인 듄 2 (Dune 2)에서 이어 온 요소들이 좀 눈에 띄어 흥미로운 부분도 있고요 (건설 센터에서 완공 후 '배치'되는 건물들, 탱크에 깔려 죽는 보병, 전쟁 안개가 아직 없는 지도 등).

참, 이런 고전적인 게임플레이와는 달리, 스페이스바를 누름으로 손쉽게 바꿔 볼 수 있는 그래픽은 25년 전과 확실히 많은 발전이 있고, 음악 역시 새로 녹음하고 리메이크한 곡들로 채워져 귀를 즐겁게 해 줍니다. 과거 커맨드 앤 컨쿼를 즐기셨던 분이라면 옛 향수를 느끼기 위해서라도 꼭 한 번 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가끔 천천히 한판씩 해 보고 있으니, 아마 꽤 오랜 동안은 플레이하게 될 것 같습니다.


(나스플돌2020 전체 리스트)

덧글

  • 나인테일 2020/09/22 16:17 # 답글

    Nod가 원래 공산권 군대 같은 그런 느낌이 있었군요 그러고보니 어쩌다보니 검빨 컬러 좋아하는 외계기술 성애자가 되어버려서...
  • anakin 2020/09/23 12:00 #

    나인테일 님 // 네 말씀대로 GDI는 셰퍼드 장군이 이끄는 국제 연합군, Nod는 독재자 케인이 이끄는 독재 정권의 군대 같은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미션 소개 영상은 아무래도 Nod 쪽이 보는 재미가 훨씬 높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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