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겨울 스팀 세일 구입 게임들
2018 겨울 스팀 세일 게임들 점검
...에 이은 2019년 여름 스팀 세일 구입 게임들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글로 남겨놓는 것이 살 때에 무엇을 보고 결정했는지 기억도 할 수 있고, 이것이 나중에 플레이하는 계기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나은 듯 합니다.
이번 세일에 회사 일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다른 때보다 좀 많이 폭주한 경향이 없잖아 있는데요, 그런 이유로 이런 글이 더더욱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매우 높은 리뷰와 개인적인 관심 때문에, 전부터 세일하면 사려고 벼르던 작품들:
What Remains of Edith Finch 이디스 핀치가 남긴 것: 일명 '워킹 시뮬레이터'는 제가 썩 좋아하는 장르는 아닙니다만, 이 작품은 스토리 평이 너무 좋더라고요.
Return of the Obra Dinn 오브라 딘 호의 귀항: 위 작품과 유사하게, 평이 너무도 좋은 작품. 개발자인 루카스 포프(Lucas Pope) 님의 전작 Papers, Please 역시 대단히 흥미로운 작품이기도 했고요.
*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시리즈의 후속작, 또는 전작이 너무 좋아 후속작을 기대하게 된 작품들:
Danganronpa V3: Killing Harmony 단간론파 V3: 조화 살해하기: 최근 들어 제가 푹 빠져버린 단간론파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논리를 따라 살인사건을 풀어가는 흥미로운 퍼즐과 놀라운 비밀이 드러나는 스토리까지, 플레이어의 흥미를 끄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SteamWorld Quest: Hand of Gilgamech 스팀월드 퀘스트: 길가메크의 패: 저는 스팀에 출시된 스팀월드 시리즈는 모두 해 보았는데, 각기 만족도가 매우 높았죠. 이번 세일에 전혀 할인이 안 되었지만 산 유일한 작품인 듯 하네요. 그 정도로 기대가 높습니다. (카드 게임이라 hand는 손이 아니라 패로 쓰는게 맞을것 같네요)
Unavowed 공언되지 않은 자들: 매우 완성도 높은 현대적인 포인트-앤-클릭 게임의 개발사인 와젯 아이(Wadjet Eye Games)의 다소 실험적인 작품입니다.
7 Billion Humans 70억 인류: 제가 매우 즐겁게 한 Human Resource Machine의 후속작으로, 귀여운 그래픽의 프로그래밍 퍼즐 게임입니다.
* 독특한 부분이 있어 흥미를 갖게 된 작품들:
Donut County 도넛 카운티: 땅에 뚫린 구멍을 조종하여 사물을 흡수하고 점점 커진다는 묘한 게임 플레이에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Baba Is You 바바는 당신: 소코반/창고지기 류의 블럭 밀기 퍼즐인데, 게임 내의 룰 역시 밀이서 변경이 가능하다는 독특한 게임 메카닉이 제 눈길을 끌었습니다.
Do Not Feed the Monkeys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감시 카메라로 사람들을 관측하면서 그들의 생활에 관여를 할 것인지 선택하는 게임이라는데, 약간 Papers, Please나 Please, Don’t Touch Anything 류의 느낌이려나요?
* 평이 좋은 편이고, 구입하기에 충분히 가격이 내렸다고 생각되는 작품들:
South Park™: The Fractured But Whole™ 사우스 파크: 갈라섰지만 하나인 (또는 발음대로 하면;;; 부러진 항문?): 딱히 사우스 파크의 팬은 아니고 전작도 안 해 보았지만 평도 좋은 편이고 너무 저렴하게 나와 일단 샀습니다.
Ghost of a Tale 이야기의 유령 (아니면 발음대로 하면 꼬리의 유령): 큰 세일폭은 아니지만 전부터 꽤 관심있게 본 작품이라 이번에 구입했습니다.
Shipwreck 난파선: 어디선가 추천평을 보고 위시 리스트에 넣어놓았는데 너무 싸서 사 봅니다;;;
* 메트로이드베니아, 플랫포머들:
공허 기사(Hollow Knight)를 너무너무 감동적으로 플레이한 후, 메트로이드베니아라는 장르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로 인해 주워들은 메트로이드베니아/플랫포머 작품들 중 괜찮아 보이는 것들을 구입했습니다.
Gato Roboto 로봇 고양이
Escape From Tethys 테티스로부터의 탈출
Environmental Station Alpha 우주 기지 알파
Celeste 셀레스트
Rayman Legends 레이맨 레전드
Wonder Boy: The Dragon's Trap 원더 보이: 용의 함정
* 플레이 목적보단 소장용으로 들여온, 고전 게임/고전 리메이크들:
The Descent Classic Collection 디센트 고전 모음
Neverwinter Nights: Enhanced Edition 네버윈터 나이츠: 개선판
Evil Genius 천재 악당
* 그리고 살 생각도 조금 있었지만, 월간 험블(Humble monthly)에 포함되어 있어 따로 사지 않은 작품들:
Hellblade: Senua's Sacrifice 지옥의 칼날: 세누아의 희생: 출시때부터 꽤 궁금해 했던 작품인데 이번 월간 험블에 있길래 사 보았습니다.
이상입니다.
좀 많네요.
돈을 열심히 벌어야겠습니다;;;
그럼 이번에도 역시, 다음 스팀 세일까지 모두 돈 많이 모으시길 기원하며 이만...
2018 겨울 스팀 세일 게임들 점검
...에 이은 2019년 여름 스팀 세일 구입 게임들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글로 남겨놓는 것이 살 때에 무엇을 보고 결정했는지 기억도 할 수 있고, 이것이 나중에 플레이하는 계기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나은 듯 합니다.
이번 세일에 회사 일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다른 때보다 좀 많이 폭주한 경향이 없잖아 있는데요, 그런 이유로 이런 글이 더더욱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매우 높은 리뷰와 개인적인 관심 때문에, 전부터 세일하면 사려고 벼르던 작품들:
What Remains of Edith Finch 이디스 핀치가 남긴 것: 일명 '워킹 시뮬레이터'는 제가 썩 좋아하는 장르는 아닙니다만, 이 작품은 스토리 평이 너무 좋더라고요.
Return of the Obra Dinn 오브라 딘 호의 귀항: 위 작품과 유사하게, 평이 너무도 좋은 작품. 개발자인 루카스 포프(Lucas Pope) 님의 전작 Papers, Please 역시 대단히 흥미로운 작품이기도 했고요.
*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시리즈의 후속작, 또는 전작이 너무 좋아 후속작을 기대하게 된 작품들:
Danganronpa V3: Killing Harmony 단간론파 V3: 조화 살해하기: 최근 들어 제가 푹 빠져버린 단간론파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논리를 따라 살인사건을 풀어가는 흥미로운 퍼즐과 놀라운 비밀이 드러나는 스토리까지, 플레이어의 흥미를 끄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SteamWorld Quest: Hand of Gilgamech 스팀월드 퀘스트: 길가메크의 패: 저는 스팀에 출시된 스팀월드 시리즈는 모두 해 보았는데, 각기 만족도가 매우 높았죠. 이번 세일에 전혀 할인이 안 되었지만 산 유일한 작품인 듯 하네요. 그 정도로 기대가 높습니다. (카드 게임이라 hand는 손이 아니라 패로 쓰는게 맞을것 같네요)
Unavowed 공언되지 않은 자들: 매우 완성도 높은 현대적인 포인트-앤-클릭 게임의 개발사인 와젯 아이(Wadjet Eye Games)의 다소 실험적인 작품입니다.
7 Billion Humans 70억 인류: 제가 매우 즐겁게 한 Human Resource Machine의 후속작으로, 귀여운 그래픽의 프로그래밍 퍼즐 게임입니다.
* 독특한 부분이 있어 흥미를 갖게 된 작품들:
Donut County 도넛 카운티: 땅에 뚫린 구멍을 조종하여 사물을 흡수하고 점점 커진다는 묘한 게임 플레이에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Baba Is You 바바는 당신: 소코반/창고지기 류의 블럭 밀기 퍼즐인데, 게임 내의 룰 역시 밀이서 변경이 가능하다는 독특한 게임 메카닉이 제 눈길을 끌었습니다.
Do Not Feed the Monkeys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감시 카메라로 사람들을 관측하면서 그들의 생활에 관여를 할 것인지 선택하는 게임이라는데, 약간 Papers, Please나 Please, Don’t Touch Anything 류의 느낌이려나요?
* 평이 좋은 편이고, 구입하기에 충분히 가격이 내렸다고 생각되는 작품들:
South Park™: The Fractured But Whole™ 사우스 파크: 갈라섰지만 하나인 (또는 발음대로 하면;;; 부러진 항문?): 딱히 사우스 파크의 팬은 아니고 전작도 안 해 보았지만 평도 좋은 편이고 너무 저렴하게 나와 일단 샀습니다.
Ghost of a Tale 이야기의 유령 (아니면 발음대로 하면 꼬리의 유령): 큰 세일폭은 아니지만 전부터 꽤 관심있게 본 작품이라 이번에 구입했습니다.
Shipwreck 난파선: 어디선가 추천평을 보고 위시 리스트에 넣어놓았는데 너무 싸서 사 봅니다;;;
* 메트로이드베니아, 플랫포머들:
공허 기사(Hollow Knight)를 너무너무 감동적으로 플레이한 후, 메트로이드베니아라는 장르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로 인해 주워들은 메트로이드베니아/플랫포머 작품들 중 괜찮아 보이는 것들을 구입했습니다.
Gato Roboto 로봇 고양이
Escape From Tethys 테티스로부터의 탈출
Environmental Station Alpha 우주 기지 알파
Celeste 셀레스트
Rayman Legends 레이맨 레전드
Wonder Boy: The Dragon's Trap 원더 보이: 용의 함정
* 플레이 목적보단 소장용으로 들여온, 고전 게임/고전 리메이크들:
The Descent Classic Collection 디센트 고전 모음
Neverwinter Nights: Enhanced Edition 네버윈터 나이츠: 개선판
Evil Genius 천재 악당
* 그리고 살 생각도 조금 있었지만, 월간 험블(Humble monthly)에 포함되어 있어 따로 사지 않은 작품들:
Hellblade: Senua's Sacrifice 지옥의 칼날: 세누아의 희생: 출시때부터 꽤 궁금해 했던 작품인데 이번 월간 험블에 있길래 사 보았습니다.
이상입니다.
좀 많네요.
돈을 열심히 벌어야겠습니다;;;
그럼 이번에도 역시, 다음 스팀 세일까지 모두 돈 많이 모으시길 기원하며 이만...
태그 : 스팀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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