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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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겨울 스팀 세일 구입 게임들

모 인기 게임의 나레이터가 이야기했죠. "War, war never changes."

마찬가지로, 제게 있어 스팀 세일 역시 변함이 없군요.
또 한 번의 스팀 세일이 지나가고, 또 한 번의 지갑 파탄이 발생하였습니다.


매번 스팀 세일 때마다 '이번에 사는 게임은 반드시 다 플레이해야지!'라는 원대한 꿈을 갖고 치밀한 계획과 계산 끝에 구매 버튼을 누르지만 결국에는 지난 세일 때에 뭘 샀는지도 기억이 안 나는 상황이 매번 돌아오곤 하네요 -_-


그래서 이번 구입한 게임들을 선택한 이유를 이렇게 글로 남겨 놓아 무슨 생각으로 뭘 샀는지 기억해 보려 합니다. 플레이 하는 데에 도움이 될 지는 미지수입니다만 --a


바로 적어 보죠.


* 여러 리뷰들이 너무 좋고, 이 정도면 가까운 시일 내에 플레이를 할 듯 한 작품들
Into the Breach 시간의 틈새 속으로: 개발사의 전작인 FTL: Faster than Light (FTL: 초광속)에 대한 애정과 함께, 천천히 하나하나 수를 생각하고 플레이하는 체스/바둑 같은 게임 플레이가 마음에 들어 구입하였습니다.
Ori and the Blind Forest: Definitive Edition 오리와 눈 먼 숲: 2018년 들어 제가 심하게 빠져 플레이 한 작품인 Hollow Knight (공허 기사)와 유사한 게임이라는 말과 함께 매우 높은 리뷰 점수가 제 눈길을 끌었습니다.


* 개발사의 공중 분해로,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작품들
Strong Bad's Cool Game for Attractive People Season 1 스트롱 배드의 매력적인 사람들을 위한 멋진 게임 시즌 1
Bone Complete Bundle 본 번들
네에, 매력적인 어드벤쳐 게임을 많이 만들어 냈던 Telltale Games (텔테일 게임즈)의 작품들입니다. 사라지기 전에 제 스팀 라이브러리에 저장.


* 대부분 오랜 기간 가격 하락을 기다려 온, 레트로/소규모/인디/구 작품들
Total Annihilation 완전 전멸: 1997년에 출시된 초창기 실시간 전략 게임으로, 대규모 부대를 선보이며 실시간 전략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라 들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한번도 안 해 봐서요;;; 이번에 컬렉션에 넣어 봅니다.
The Sea Will Claim Everything 모든 것은 바다의 품으로: 제가 너무너무너무 즐겁게 했던 The Talos Principle (탈로스 원칙 - 나스플돌2017, 스포없는 엔딩감상)의 메인 작가 중 한 명인 Jonas Kyratzes의 작품으로, 상당히 예전부터 눈독 들이고 있던 작품입니다. 그의 이전 작인 Last Rose in a Desert Garden도 짧지만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
Styx: Master of Shadows 스틱스: 그림자의 달인: 스텔스 게임으로 평이 나쁘지 않은 작품인데, 계속 가격 내려가는 것만 기다리다 이제서야 손에 넣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험블을 통해 후속편을 먼저 손에 넣은 시리즈죠.
All You Can Eat 무제한 제공 식당: 마치 신문에 실린 4컷 만화를 보는 듯한 그래픽이 너무 특이하더군요.
Old Man's Journey 노인의 여행: 이거 그림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스크린샷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 번 집어 보았습니다.


그럼 다음 스팀 세일까지 모두 돈 많이 모으시길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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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 39 시간 순위: 27 엔딩 도달 여부: 3회 DLC 소유 여부: 무 달성 스팀 어치브먼트: 57/57 (100%) 소감: 공허 기사에 엄청난 감명을 받은 후 바로 얼마 전 스팀 세일에서 구입한 작품이죠. 약 40시간이 조금 안 되는 시간동안 플레이하며 총 3회 엔딩을 보고 모든 스팀 어치브먼트를 달성하였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짧은 기간동안 밀도 있게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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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 2019 여름 스팀 세일 구입 게임들 2019-07-09 10:3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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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아이리스 2019/01/04 22:11 # 답글

    Total Annihilation... IMF 사태 직전에 구매한 CD를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물량전의 매력을 느끼게 해줬던 게임이죠 ^^
  • anakin 2019/01/05 15:54 #

    아이리스 님 // 오 출시 당시에 CD로 구매하셨군요 멋지십니다 ^^ 말씀대로 평이 매우 좋은 작품인데, 기회가 안 닿아 한 번도 해보지 못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나온 스타크래프트의 인기에 살짝 묻히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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