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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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아틀라스 보실 분들을 위한 조언 (스포일러 무)

오늘 보고 왔습니다.

워낙 복잡한 영화라서 관련 이야기들은 좀 더 천천히 정리해 봐야 할 거 같고요, 이 영화를 보게 될 분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을 몇 가지 적어 봅니다. 스포일러 없으니 걱정 마세요.



* 영화 끝나고 나서 엔딩 크레딧 첫 부분 절대로! 꼭! 반드시! 보셔야 합니다. 이건 뭐, 거의 충격과 공포로군요. 정말 여러 번 "허걱!"을 외치다 나왔어요;;;


* 한국 사람들이라면 보면서 '아오 저게 뭐야'라는 생각이 들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전 사실, 처음엔 외계인인줄 알았어요 =_= 이 발언, 제가 영화에 대해 이해도가 부족하여 한 말이고, 없던 것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른 글로 작성하여 이후에 링크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 영화 복잡합니다. 영화 정말 복잡합니다. 보면서 정말 졸면 안 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 부연 설명을 약간 덧붙이면, 영화를 이해하는 것이 어려운 건 아닌데, 이야기들이 서로 얽혀가면서, 중간을 놓치면 뒷 부분이 이해가 안 갈 확률이 타 영화에 비해 훨씬 더 높거든요.


*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 정말 잘 들어맞는 영화였습니다. 기회 되면 극장에서 몇 번 더 보고 싶네요.
-> 하지만 제 영화 입맛이 다소 평범하지는 않은 관계로, 아무에게나 추천할 영화라고 하지는 못 하겠습니다. 사실 미국에서도 이 영화가 명작인지 아님 쓰레기인지에 대한 논쟁이 매우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죠. 양쪽 모두 지지자가 많이 있습니다;;;


* 근데 이거, 찾아보니 한국에서는 내년 1월 개봉이네요? 스카이폴은 미국보다 오히려 더 일찍 개봉했는데, 이건 좀 많이 늦네요 --a

그럼 그 동안 트레일러라도 먼저 감상하시죠.



"Everything is connected"


* 2012/11/26 수정: 두 번째 항목에서 제가 했던 말 취소한다는 내용 추가
* 2012/12/19 수정: 두 번째 항목과 관련된 yellowface 이슈 관련 내용 링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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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utena 2012/11/13 19:56 # 답글

    전 소설만 읽었는데 SF가 아니라 그냥 판타지(..)
    트레일러를 보니 생각했던 장면이 그대로 구현된 부분이 있어서(그대로밖에 구현할 수 없었을 장면이긴 했지만) 괜찮게 생각은 하는데 소설이 만족스럽지가 않아서 문제가...-_-;;;
  • 푸른미르 2012/11/14 01:28 # 답글

    정말 정신차리고 제대로 보지 않으면 뭐가 뭔지 모르겠군요...
  • 나인테일 2012/11/14 02:25 # 답글

    영상은 굉장히 아름답네요.
  • anakin 2012/11/14 03:40 # 답글

    utena 님 // 아 소설을 이미 읽으셨다면 영화를 이해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영상미도 상당히 아름다운 영화이니, 소설이 만족스럽지 않았더라도 영화는 한 번 쯤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푸른미르 님 // 트레일러는 워낙 짧으니까요;;; 영화에서는 각 이야기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니 이 정도로 정신없진 않아요.
    나인테일 님 // 상당히 아름다운 장면이 많은 영화에요. 큰 화면으로 극장에서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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