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lunarsix.egloos.com



[묶음] 스포없는 엔딩감상 시리즈

제가 엔딩을 본 pc 게임들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제목에서 암시하는 대로, 모두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고로 안 해 보신 분들도 읽어도 괜찮습니다 :)


Fallout 3 / 폴아웃 3 (2008)
멋진 세계관과 높은 자유도, 넓고 흥미로운 지도와 환상적인 그래픽을 가진 게임이지만 메인 스토리와 엔딩이 개판.

A Vampyre Story / 뱀파이어 스토리 (2008)
그래픽 끝내주는 건 인정하는데, 그 절반만의 수준으로라도 다른 부분들 만들어 주면 안되겠니?

Mirror's Edge / 미러스 에지 (2009)
테크니컬 데모용으로는 최고의 아이디어, 비쥬얼의 매력은 최고. 하지만 게임플레이는 뭔가 좀 더 다듬는 것이 필요할 듯.

The Witcher: Enhanced Edition Director's Cut / 위쳐: 개선판 (2008)
시스템 상의 여러 가지 불편함과 이야기 진행 속도를 조금 다듬었더라면 정말 굉장한 게임이 될 수도 있었을 수작.

Prototype / 프로토타입 (2009)
스토리와 캐릭터는 뭔가 허술하지만, 이를 극복하는 미려한 이동 시스템과 화끈한 액션이 그 존재 가치를 확립해 주는 게임.

Prince of Persia / 페르시아 왕자 (2008)
게임 플레이 자체는 다소 반복적이고 심심하지만, 아름다운 그래픽과 인상적인 엔딩은 정말 최고!

DeathSpank / 데스스팽크 (2010) & DeathSpank: Thongs of Virtue / 데스스팽크: 미덕의 *팬티 (2010)
게임 플레이 자체는 솔직히 크게 새로울 것은 없지만, 개그 센스 하나만으로도 역작으로 남을 액션 롤플레잉 게임.

Assassin's Creed / 어쌔신스 크리드 (2008)
게임의 기술적인 면은 정말 놀랍지만, 게임플레이 자체는 많은 개선이 필요한 작품.

Portal 2 / 포탈 2 (2011)
인상적인 캐릭터들과 배꼽잡는 대사, 정성들여 설계된 퍼즐들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슈퍼 울트라 대작.

Assassin's Creed 2 / 어쌔신스 크리드 2 (2010)
어쌔신스 크리드라는 시리즈에서 게이머들이 기대했던 바를 시스템적으로 거의 대부분 구현해 낸 걸작. 이렇게 잘 만들 수 있으면서 대체 1편은 왜 그렇게 개판쳐 놓았나요;;;

Batman: Arkham City / 배트맨: 아캄 시티 (2011)
끝내주는 손맛의 전투 시스템은 게임의 백미, 전작의 탄탄한 집중력은 다소 잃었지만 여전히 재미있는 할거리가 풍성한 슈퍼히어로 게임의 역작.

L. A. Noire / LA 느와르 (2011)
흔치 않은 시스템을 지닌, 묘한 재미를 지닌 독특한 탐정물로, 안타깝지만 '새로운 것'이 늘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

The Walking Dead / 워킹 데드 (2012)
플레이어를 게임 세계에 몰입시키고, 선택에 대한 책임감을 강하게 느끼게 하는, 지금껏 어느 작품에서도 찾기 힘들었던 진정 극적인 감정 이입을 느낄 수 있는 대작.

The Cave / 더 케이브 (2012)
플랫포밍과 반복되는 부분이 좀 짜증나지만, 각 캐릭터의 흥미로운 배경 스토리와 독특하고 음산한 분위기는 정말 최고.

Unepic / 언에픽 (2011)
탐험과 성장을 즐겁게 해 주는 게임 시스템은 상당히 훌륭하나, 유머가 짜증날 정도로 형편없는 작품.

FTL: Faster than Light / FTL: 초광속 (2012)
단순한 그래픽에도 불구하고 깊이 있는 게임 플레이가 매우 강한 중독성을 지니고 있는 명작 우주 전략 게임.

Alan Wake / 앨런 웨이크 (2012)
게임 전투 시스템은 살짝 삐걱거리지만, 배경 그래픽은 진심 눈을 즐겁게 해 주고, 무엇보다 빼어난 산문과 스토리텔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뛰어난 작품.

SteamWorld Dig / 스팀월드 디그 (2013)
탄탄한 컨트롤과 알차게 채워진 게임 내용,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는 음악과 그래픽까지, 거의 모든 부분을 잘 갈고 닦은 명작 인디 플랫포머.

Assassin's Creed III / 어쌔신스 크리드 3 (2012)
정말 치명적으로 못 만든 부분은 없지만, 반면 정말 잘 만든 부분도 거의 없는, 작품의 주인공 성격만큼 밍밍한 평작.

Assassin's Creed IV: Black Flag / 어쌔신스 크리드 4 검은 깃발 (2013)
치명적이었던 노잼 전작의 거의 모든 단점을 개선하여 여러 가지 재미 요소를 잘 구현해 낸, 놀라운 품질의 후속작. 3편은 이거 정말 반에 반만 잘 만들었어도...

The Talos Principle / 탈로스 원칙 (2014)
포탈 시리즈와 맞먹을 정도로 잘 다듬어진, 1인칭 퍼즐 게임계의 묵직한 역작.

The Witness / 목격자 (2016)
인내심 좋은 퍼즐 애호가들에게 그야말로 최고의 즐거움과 쾌감을 선사해 줄 수 있는, 역대급의 퍼즐 디자인을 자랑하는 1인칭 퍼즐 게임계의 대작.

Steamworld Dig 2 / 스팀월드 디그 2 (2017)
전편의 장점을 그대로 이어받거나 더욱 개선하여, 탐험/수집/플랫포밍의 삼박자를 매우 잘 조화시킨 역작.


* 글이 추가되는 대로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마지막 업데이트: 2017/10/8 PST)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