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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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nba 잡담 - 이래서 사람들이 마이애미를 안 좋아하는 겁니다

르브론 제임스 이 친구, 꼭 잊을만 하면 자꾸 이런 걸 하나씩 터뜨려 주네요.

espn.com의 관련 비디오+논의

어제 경기가 있기 전 2-2로 시리즈가 동률일 때의 영상으로, 연습이 끝나고 나오면서 (비염+고열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플레이로 마이애미를 괴롭힌) 더크 노비츠키를 흉내내며 비꼬는 내용의 영상입니다. 네, 뭐, 농담으로 그런 걸 자기들끼리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건, 상대 팀의 도시 댈러스에서, 상대 팀의 지역 언론사의 카메라 앞에서 한 겁니다. 대 놓고 도발을 하겠다는 생각이었을까요? 아니면 그냥 생각이 없는 걸까요? 개인적으로 후자 쪽에 한 표 던집니다-_-


영상 마지막에 스킵 베이리스(우측의 백인 아저씨)가 하는 말이 정말 제대로네요.

"LeBron James is 26, looks 36, and often acts like 16."
"르브론 제임스의 나이는 26살이고, 외모는 36살이고, 종종 16살처럼 행동합니다."

어릴 적부터 독보적인 운동 능력으로 인해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서 찬양만 받고 아쉬울 것 없이 자란 버릇없는 어린아이가, 프로 리그에 들어온 지 8년이 지나도 그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상황에 따라 할 말과 못할 말을 가릴 줄 모르는, '몸만 어른'이 된 것 같네요.

덧글

  • 습자지내야진 2011/06/11 10:19 # 삭제 답글

    이젠 자신이 인정해야 하는 벽과 맞닥드린 셈인데, 아직까진 좀 실망스럽네요. 이번에도 실패하면 동료탓을 하려나요... 보쉬라던지 =ㅁ=
  • anakin 2011/06/12 08:17 #

    습자지내야진 님 // 글쎄요, 또 뭔가 들고 나오지 않을까요? 사실은 또 팔꿈치가 아팠는데 숨기고 경기하였다든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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