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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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게임(이라기보다 스2) 근황

요즘 사정상 스2를 포함, 약 1/3 정도 진행한 데스스팽크 속편과 텔테일의 백 투더 퓨쳐 어드벤쳐 에피소드 1까지, 전혀 게임에 손을 못 대고 있었습니다. 백 투더 퓨쳐 출시 관련 글 하나조차 적지 못한 상황이니 뭐 말 다 했죠;;; 올 한해는 이렇게 그냥 정신없이 지나 가는군요 흑ㅠㅜ



이어서 적어보는 스2 근황:

어제 저녁 간만에 스2 접속해 보니 휴식점수가 180정도 쌓여있더군요. 이런 식으로 한참 쉬다 간만에 하면, 꼭 빌드 꼬이고 컨트롤 꼬이고 해서 맨날 지기 때문에 딱 세 경기만 하기로 결심하고 서치를 시작하였습니다.


1 경기 젤나가 동굴 저저전.
전 발업링, 상대 분은 링+맹독으로 서로 병력이 엇갈렸는데
저는 일꾼 일부 빼돌렸고, 상대분은 본진 컨트롤 전혀 안해서 제가 일꾼 다 잡고 승.
리플레이를 보니 상대 분 일꾼이 다 죽은 후, 미네랄이 20밖에 안 남았더군요;;;

2 경기 전쟁 초원 프프전.
전초 프프전에서 제가 애용하는 초반 투관문 광전사 푸시를 사용, 경기를 끝내지는 못했지만 일꾼 다수를 잡으면서 저는 앞마당 확장을 가져가며 자원의 우위를 점했습니다.
이후 상대가 확장도 안 하고 너무 조용하길래 병력 모으면서 제련소 올리고 입구에 광자포 건설.
아니나다를까, 암흑 기사 몇 기가 슬슬 올라오다가 광자포에 다 죽더군요;;;
이후 상대 분, 전 병력을 광자포+방어 병력에 다 날리더니 gg 선언.

3경기 델타 사분면 테테전 (대각선 위치).
저는 초반 공성 전차와 바이킹 확보, 상대 분은 해병+불곰을 태운 의료선 두 기를 보냈지만, 별 피해 없이 막았습니다.
이후 서로 앞마당 확장을 가져가고, 상대 분은 전차 수십대로 나올 생각은 안 하고 열심히 방어만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동시에 확장 두 개를 가져가며 넘쳐나는 가스로 바이킹 개떼+전투 순양함을 준비했습니다.
상대 분이 전투 순양함을 보고 나서도 토르 개떼를 뽑는 전략적 (또는 상성을 모르는 초보적?) 실수 덕에 긴 경기를 이길 수 있었네요. 불곰이 토르를 정말 잘 잡아요 +_+


단 한번도 이런 식으로 서로 다른 동족전만 연속하여 이겨 본 적이 없기에 기록삼아 남겨 봅니다.

덧글

  • anakin 2011/01/04 07:08 # 답글

    덧붙여, 이 이후로는 동족전 폭풍 연패를 하고 있습니다 --;;;
  • 지한 2011/01/06 12:23 # 삭제 답글

    세 경기를 그것도 동족전으로 기분좋게 승리하셨군요~ 재밌었겠습니다. 저도 방학하고 나서 오랜만에 스2를 다시 깔기는 했는데 빌드도 다 잊어버리고 연패할 두려움이 앞서서 멀티는 한 판도 안 하고 캠페인만 몇 판 했습니다. 개강하고 나니 그것마저도 못 하고 있네요. 예전에 아나킨 님 포스트 삘 받아서 저도 랜덤으로 하면서 다른 종족들 좀 익혀 보려고 했는데 (타 종족 파악이 너무 안 돼서) 폭풍 강등될 게 두려워서 PTR에서 해보려고 했는데 왠지 모르게 PTR이 접속이 안 되네요. unknown version of client라고 나오던가 하면서 로그인에서 자꾸 막힙니다. 혹시 PTR 접속해 보셨나요? 연습용으로 새로 시작해 볼 요량으로 해보려고 했는데 좌절이네요ㅋㅋ
  • anakin 2011/01/07 05:56 #

    지한 님 // 저도 한참 스2 손 놓고 있었는데, 그래도 매치메이킹 시스템이 곧 적절한 상대들을 찾아 주는 것 같더라고요. 언제나처럼 또다시 연승-연패를 반복하게 되네요 ^^a 컴퓨터 상대로 경기를 하시면서 감을 되찾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저도 ptr 서버는 접속해 보지 못했는데, 언제 접속 시도해 보신건가요? 지금은 아마 서버를 닫았을 거에요 ( http://us.battle.net/sc2/en/forum/topic/1567814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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