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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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DRM 관련 이야기 몇 가지 더

예전 글 유비소프트의 새로운 DRM: 사상 최악의 DRM?에서 꺼냈던, 유비소프트의 DRM에 관련된 이야기의 연장입니다.


The victims of PC gaming DRM: one soldier's story @ ars technica

아르스 테크니카의 기사로, 요약하자면, 해외 파병된 군인에게는 안정적인 인터넷이 없기 때문에 게임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군인이 무슨 게임이냐고요? 세계 모든 나라들이 우리나라 같은 징병제인 것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기사 말미에는, 군 PX에 이미 매스 이펙트 2가 들어왔다는 사실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Ubi DRM: Their side of the story @ PC Gamer via Gamasutra

PC Gamer에 처음으로 나갔던 기사에 이어지는 내용으로, 유비소프트 측의 해명(?)을 담은 기사입니다만, 제가 느끼기에 해명이 전혀 안 되더군요. 아래에 중요 부분만 번역해 봅니다. 초록색 글씨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이 DRM이 해결하려 하는 문제는 무엇인가?
우선적으로는 해적판 문제를 염두해 두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온라인 서비스가 pc 게임 환경을 더 좋게 해 줄 것이라 믿는다. "핵심 아이디어는 돈을 내고 구입하였을 때 더 좋은 점을 제공하는 게임을 만들면, 사람들이 실제로 구입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고객들을 화나게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절대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

오오, 그래서 인터넷이 끊기면 게임도 못하는 좋은 점을 집어 넣으셨군요? 정말 천재들이로군요!!! 사고 싶은 마음이 막 철철 넘쳐 흐릅니다!

* 그래서 게이머들에게 돌아오는 혜택은?
1. 디스크가 필요없다.
2. 설치 횟수 제한이 없고, 설치 가능한 기계 수 제한이 없다.
3. 세이브 파일이 유비소프트의 서버에 업로드되어, 동일 계정에서 연동 가능.

1. pc 게임은 필수 데이터를 하드에 복사하기 때문에, 원래 디스크가 필요 없다고요. 디스크를 드라이브에 넣어야 게임이 돌아가게 한 건 게임 업체들이 넣은 DRM 때문이잖아! 병주고 약주나요 지금?
2., 3. 요즘 게임들은 빵빵한 그래픽과 방대한 내용 때문에, pc 하드웨어도 일정 수준 이상이 되어야지만 돌릴 수 있죠. 그런 고급 시스템을 몇 개씩 갖추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한 게임을 굳이 여러 곳에 설치해서 어디서든 게임을 계속 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전 상당히 회의적입니다.


* 유비소프트는 우리가 늘 온라인 상태고 싶지 않다는 것을 아는가?
알고 있다. "꾸준한 인터넷 접속이 필요한 것은 많은 수의 pc 게이머들에게 단점으로 인식된다는 것을 알지만, 시스템의 동작을 위해 필요하다."

고객의 불편보다 네놈들의 시스템이 먼저라는 얘기로군요.

* 어떠한 게임들이 상시 인터넷 접속이 필요한가?
현재 출시 발표된 유비소프트의 모든 게임이다. 이는 온라인 버전과 패키지 유통판 모두에 해당된다. 스플린터 셀, 사일런트 헌터 5, 어쌔신 크리드 2, 페르시아 왕자, 그리고 고스트 리콘까지. "앞으로 우리가 죽을 때까지 모든 게임이 이를 포함할 것이라 말하긴 어렵지만, 대부분은 포함할 것이다."

그럼 앞으로 우리가 죽을 때까지 당신네 회사의 모든 게임은 제가 사게 되는 일은 없겠군요.

* 게임 중 인터넷 접속이 끊기면, 진행을 날리게 되는가?
그것은 게임의 시스템마다 다르다. 현재 존재하는 두 게임은 서로 약간 다른데, 어쌔신 크리드 2에서는 마지막 체크포인트에서 다시 시작되고, 세틀러에서는 끊긴 그 순간으로 그대로 돌아간다.

* 얼마나 잃게 될지는 어떻게 확인하나?
리뷰를 보거나 게임을 플레이한 사람들의 의견을 통해 알 수 있을것이다.

그럼 새로운 게임이 나올때마다 '이번 게임은 인터넷 끊기면 진행을 얼마나 날리게 될 지' 걱정을 하면서 인터넷을 뒤져봐야겠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x발.

* 유비소프트가 DRM 서버 점검에 들어가거나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되나?
해당 서버가 관리하는 게임은 플레이가 불가능할 것이다. "일단은 이런 상황을 최대한 피하려 하고, 우리는 처음부터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이 필요하다고 밝혀 왔다. 결론적으로, 서버가 문제가 생기면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도둑이 물건 훔쳐가기 전에 미리 예고하고 훔쳐가면, 이건 범죄가 아닌 건가요? 결과적으로, 우리가 돈을 주고 사는 것은 게임이 아니라, 네놈들이 허락할 때에만 게임을 할 수 있는 게임 대여권이로군요. 미안하지만, 게임 대여권을 $60씩이나 주면서 사고 싶은 마음은 전혀 안 듭니다.

* 유비소프트는 pc 게임계를 죽이려 하고 있는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pc 게임계의 해적판 문제 때문에 무척 좌절감을 느끼고 있고, 이는 누구나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pc 게임의 해적판 문제는 아주 심각하고, 우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을 찾고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들고 나온 게 이거? 저기, 이거 개그인거 맞죠?

* 유비소프트는 이 DRM이 해킹 불가능하다고 믿는가?
"우리의 DRM이 효과가 있으리라고 믿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를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 DRM이 신이 지상에 보낸 절대 해킹 불가능한 시스템이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이 DRM을 믿고 있다."

* 그럼 스팀 등의 여타 다른 DRM 시스템에 불만족한다는 말인가?
"우리는 스팀이 해낸 일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스팀 게임은 엄청나게 빨리 뚫리지 않던가? 이건 만족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갖고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는 문제이다."

* DRM 서버를 유지하는 비용이 수지가 안 맞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나? 그럼 유비소프트는 서버를 내릴 것인가? 그럼 우리는 우리가 구입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없게 되나?
"유비소프트는 미래에 출시할 게임들을 위한 서버가 과거 게임들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것은 계획에 없는 일이지만, 혹시 어떤 이유에서라도 모든 서버가 없어지게 되면 온라인이 아니더라도 게임을 할 수 있는 패치를 내놓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모든 서버가 완전히 없어질 경우에 한해서다."

혹시 모든 pc 게임 고객이 (이런 불합리한 DRM에 반발하여) 없어질 경우에는 어떻게 할 예정인지요?

* 서버들이 없어지게 될 경우 DRM을 제거하는 패치를 내놓을 것을 약속할 수 있는가?
PCG: "우리는 유비소프트가 어느날 패치 없이 서버를 내리고, 갑자기 하드디스크에 쓰레기가 발생하게 되는 일이 없으리라는 유비소프트 측의 확실한 약속을 듣고 싶다."
Ubi: "이 시스템은 pc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들은 pc 게이머들이고, 당신들의 친구이다."
PCG: "그래서, 약속을 하는 건가?"
Ubi: "그렇게 할 계획이다."
PCG: "계획만 하는 건가, 반드시 그렇게 만들겠다는 건가?"
Ubi: "이는 이 DRM 시스템의 전체적인 계획서에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정말로 서버를 내릴 생각이 전혀 없다."



gog.com에서 판매하는 게임들은, 단 한 작품에도 어떠한 DRM도 걸려 있지 않고, 어떠한 다운로드 횟수 제한이나 설치 횟수 제한도 없습니다. 저는 이미 패키지 판으로 구입한 게임들도, 여기서 다시 구입한 것들이 상당수 되는데요, DRM이 없기에 사용에 편리한 점도 있고, 게임별로 매뉴얼, OST, 컨셉 아트, 바탕 화면 등등의 다양한 보너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해서입니다. 구매자들에게 해당 게임을 사고 싶게 만드는 좋은 사례겠죠.

최근에 출시된 매스 이펙트 2의 경우, 또 다른 방법으로 이를 실천하고 있는데, 정품을 사면 동봉되는 서버러스 네트웍(Cerberus NETWORK)을 통해 무료 DLC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고로 구입하거나 해적판을 사용한다면 이를 별도의 금액을 지불해야만 사용 가능하도록 하고 있고요. 사실 이건 해적판을 겨냥한 것 보다 중고 판매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긴 하겠지만, 정품을 구입한 사람들에게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장점이 되기도 하겠죠.

유비소프트는 소비자에게 손톱만한 이득을 주면서 결코 무시하기 힘든 불편을 주었습니다. 이 기사를 읽어보고,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 해 봐도, 이건 도저히 인정하기 힘드네요. 단지 '우리의 새로운 계획에 그냥 조용히 따라와 주길 바란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네요.


뭔가 크게 바뀌는 일이 없는 이상, 저는 앞으로 이 새로운 DRM을 사용하는 유비소프트의 게임을 구입하지 않겠습니다. 네, 유비소프트 보이콧에 들어갑니다. 저 한 명 안 산다고 뭐가 크게 달라질까 싶기도 하지만, 어찌되었건 간에 유비소프트 분들, 엿이나 실컷 드시고 장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노파심에 분명히 밝히면, 저는 해적판 사용을 옹호하지 않습니다. 유비소프트의 이런 머저리 같은 DRM 정책에 분명 화가 나지만, 가장 증오스러운 새x들은 개발사들이 피땀 흘려 만든 게임을 부정한 방식으로 유통, 판매하면서 돈을 벌어들이는 기생충 같은 놈들입니다.

핑백

  • 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 유비소프트의 새로운 DRM, 이미 크랙되었다고 하네요 2010-03-04 11:07:54 #

    ... 유비소프트 측에서는 새로운 DRM이 불법 복제를 막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는데</a>, 그냥 울고 싶습니다ㅠㅜ 이렇게 허무하게 해적판이 나오는 상황에서도 정품 사용자를 밀어내는 악랄한 DRM을 계속 고수할 건가요 유비소프트? 제 개인적인 유비소프트 제품 보이콧은 유비소프트가 DRM 정책을 변경할 때까지 계속됩니다. 관련되어 작성한 기존 글들입니다. 유비소프트의 새로운 DRM: 사상 최악의 DRM? <a href="http:// ... more

덧글

  • 時雨 2010/02/28 11:21 # 삭제 답글

    엄밀히 말하자면 이전의 게임도 게임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사는 것이었지요. (그런데 저 쪽 게임들은 이제 로컬에서 돌릴 가성 인증서버 프로그램이 나올 것 같군요)
  • 리퍼 2010/02/28 11:41 # 답글

    중반부분에서는 눈을 감아버렸다는... 나의 유비가... ㅠㅠ 더 두려운것은 DRM도 깨지면 다음에 어떤 전개가 이루어질지
  • JOHN_DOE 2010/02/28 12:17 # 답글

    1회 인증 후 플레이 방식보다 더 악랄하네요
  • anakin 2010/02/28 14:17 # 답글

    時雨 님 // 지금까지 해적판을 제작한 사람들의 능력을 볼 때에, 로컬 머신에서 도는 가상 인증 서버 같은것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퍼 님 // 제가 뭔가 개발사에 대한 환상을 망가뜨린 것 같아 죄송하네요;;;
    JOHN_DOE 님 // 지금까지 다양한 DRM이 있어 왔지만, 이건 그 중 가장 악랄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 심도 2010/02/28 15:52 # 답글

    세이브파일이 UBI서버에 업로드 된다는게 대단하군요
  • mrkwang 2010/02/28 16:22 # 답글

    anakin님이 분연히 일어난 것 처럼, 이 정책은 신나게 털릴 것임.
  • guybrush 2010/02/28 16:54 # 삭제 답글

    관료주의 조직에서나 나올 법한 정책이 기업에서 나오다니 UBI도 갈 때까지 갔군요. 그런데 gog.com에 비교하는 건 좋은 것 같지 않습니다. gog.com은 구매자 수요가 상대적으로 훨씬 적은 오래된 옛날 게임을 판매하잖아요.
  • anakin 2010/02/28 17:35 # 답글

    심도 님 // 세이브 파일 연동을 위해서라고 하는데, 한 장소에서만 사용하기 때문에 연동이 필요 없는 플레이어에게도 강요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mrkwang 님 // 신나게 털려서 이따위 악성 DRM으로 소비자를 우롱하는 기업들에게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guybrush 님 // gog.com 이야기를 꺼낸 것은, 유비 측에서 이따위 DRM을 붙여 놓고서는 '사용자가 사고 싶은 게임' 운운하는 것이 너무 웃겨서입니다. gog.com은 사용자가 사고 싶은 게임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업체의 가장 좋은 예라 생각하거든요.
  • kiyo 2010/02/28 20:17 # 답글

    저는 비슷하지만 다른 이유로 UBI 게임 안 합니다.
    이 회사 게임은 거의 대부분 제 시스템에서 안 돌아가더군요. 버그 리포팅을 해서 아직 해결된 적은 없습니다.
  • kiyo 2010/02/28 20:28 # 답글

    아 한가지 더 적자면 스팀과 GOG에 동시에 게임이 올라올 경우 전 스팀쪽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가격이 더 싸거든요. 그런데 매뉴얼, OST등이 제공되는 줄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알았다면 GOG에서 구입했을 텐데... ㅠㅠ
  • ZeroDevice 2010/03/01 02:58 # 답글

    ... 게임 기획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게...
    ... 사용자가 불편할 만한 시스템은 만들지 마라! 인데...

    ... 이건 사용자를 아예 지배할 생각을 하는군요.
    ... 그래서는 민감한 사용자들을 유혹할 수 없지...
  • anakin 2010/03/01 08:16 # 답글

    kiyo 님 // 게임별로 제공되는 보너스들이 조금씩 다르지요. 각 게임의 소개 페이지를 보면 쉽게 확인 가능해요.
    사실 저의 경우 스팀과 gog 양쪽에서 구입한 작품도 상당수 있습니다;;;
    ZeroDevice 님 // 그러면서 '사용자가 구입하고 싶은 게임, pc 게이머의 친구' 같은 소리를 하는 것이 참 난감합니다;;;
  • 5005 2010/03/01 14:09 # 삭제 답글

    너무 유비소프트를 욕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기업이라는 것이 일단은 이익을 위해서지.. '고객을 위한' 라는 것도 자본이 있어야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유비 주가도 보면 제작년까진 승승장구하다가, 작년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계속 하향세인데,
    PC는 복제 때문에 털리지. 새로운 DRM을 시도해보자니깐 불매운동 일어나지.. 얘네가 EA나 액티&블쟈 처럼 자본이 넘쳐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현 DRM의 문제점을 피드백 받고 수정하고 개선시키다 보면, 언젠가는 사용자, 기업에게도 좋은 DRM을 만들 수 있게 되겠지요.


    아 그리고.. gog.com 이란 사이트가 구매자들에게 해당 게임을 '사고 싶게' 하는 좋은 사례라고 하셨는데,
    어짜피 복돌분들은 그 무슨 게임을 사고 싶게 하거나/만들어도, 하늘이 무너져도 절때로 안삽니다.
    암튼.. 이럴 바엔 DRM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제 견해 입니다..
  • anakin 2010/03/01 15:00 #

    5005 님 // 자본의 가장 큰 부분을 이루는 것이 무엇일까요? 제품 판매를 통한 수익 아닌가요? 그런데 유비소프트는 이런 DRM을 달면서 고객들을 스스로 내쫓고 있습니다.

    이거 하나는 확실히 하죠. 유비소프트는 새로운 DRM을 시도해서 불매운동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멍청한* DRM을 시도해서 불매운동이 일어나는 겁니다. 저 DRM으로 인해 가장 큰 손해를 보는 사람들은 바로 제 돈 주고 구입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는 점, 그리고 그 손해가 도저히 무시하고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라는 점에서 화가 나는 거죠. 해적판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저쪽에 멀쩡히 서 있는데, 지금 정품 사용하는 사람들을 구타하고 있는 격이죠.

    그리고, 제품에 대한 보이콧이 현 DRM의 문제점에 대한 저의 피드백입니다. 수정하고 개선하기 전까지는 도저히 돈 내고 못 쓸 수준입니다.

    그리고 저는 DRM을 없애자는 말이 아닙니다. 사용자가 납득하고 이용할 만한 합리적인 DRM을 사용한다면 사용할 용의가 있고, 제가 구입한 게임들 중 SecuROM, Games for Windows Live, Steam 등의 DRM이 걸려 있는 게임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번 유비소프트의 DRM은 전혀 합리적이지 않다는 점이 문제인 것입니다.
  • 키리 2010/03/02 11:39 # 삭제 답글

    복돌은 어떤 DRM정책이든 상관없죠. 크랙깨지고 나오면 플레이 하면 되니까요.

    상식적인 오프라인모드를 지원했으면 , 이렇게 까지 욕먹을 상황은 아닌듯 한데요.
    보통의 경우 DRM의 발달사를 지켜봤을때, 항상 정품 유저가 피해보는 구조로 되어 있던것 같습니다.

    제 입장은
    - 게임기로만 발매 합니다. -> 그래? 어짜피 할꺼 많아 안해.
    - DRM이 빵빵합니다. -> 그래? 바닥까지 할인하면 사줄께..

    참신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많이 발매했던, 유비 소프트의 이런 DRM 정책때문에 좀 짜증나긴 하지만, 초라이트 유저인 저로써는 귀찮아 지면 안해. 의 입장이라..

    (뭐 정품 사놓고, 크랙판 구해서 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새는 크랙판 구하기 귀찮아서)
  • 민트상태의구우 2010/03/02 12:14 # 답글

    릴그룹의 관심은 언제나 도전 과제를 찾는 것이고,
    새로운 DRM이야 말로 그들의 새로운 도전과제일 뿐입니다.
  • anakin 2010/03/02 16:33 # 답글

    키리 님 // 저도 유비소프트에서 내놓았던 작품들 많이 좋아했죠 ㅠㅜ 그렇기에 더더욱 화가 납니다.
    민트상태의구우 님 // 사람이 만든 것이니, 어찌되었든 풀릴 수 밖에요. 어차피 복사해서 할 사람들은 복사해서 할 거라면, 돈을 주고 살 사람들을 더 늘릴 궁리를 하는 쪽이 맞는 방식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2010/03/13 21:48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JY 2010/03/13 21:49 # 삭제 답글

    유비정말좋았는데

    절망을줬어
  • anakin 2010/03/14 04:33 #

    JY 님 // 정말 절망이네요 ㅠㅜ
  • Skyjet 2010/03/14 18:17 # 삭제 답글

    펜타비전 엔터테인먼트 제작 / 네오위즈 게임스 배급의 「DJMAX Trilogy」 같은 경우는 USB 인증키를 통해 불법 문제를 해결한 전력이 있죠. 은행 수준의 보안 수준을 갖는 USB 키가 적용되면서, 불법 다운로드 플레이가 '99.9%' (해외에서 뚫으려는 시도는 있었다는데, 아직까지 뚫린 적이 없다고 합니다. 오오.) 차단되었습니다.

    불법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가 있는 곳은 좋습니다. 하지만, 상시 온라인 접속 외에 다른 방법을 연구할 수는 없던 것이었을까요? 앞서 든 펜타비전의 사례처럼 말이죠.
  • anakin 2010/03/15 13:54 #

    Skyjet 님 // 호오, 그것도 괜찮은 방식 같네요. 시스템에 usb 포트 여유분이 하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요즘 usb 허브 같은 것도 쉽고 싸게 구할 수 있으니까요. 대신 이거 잃어버리면 낭패겠네요;;;
  • 드라이드 2010/04/29 10:27 # 삭제 답글

    DRM 정책에 대해서 다른곳도 몇가지 검색해보긴 했습니다만은 모든 PC도 결국 온라인화가 되든 콘솔화가 되든 하는데 이런 무모한 결제 방식을 언제까지 유지될지.. 지지를 하면서도 걱정이 듭니다. 무엇보다 유저들이 기뻐해야 하는데 이런 조치가 잘못보면 강압적인 조치로도 보일수 있으니깐요. 그리고 여전히 패키지라는건 가치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온라인이나 콘솔쪽으로 빠지는 PC게임들이 이윤창출뿐만 아니라 패키지 출시를 포기하지 않고 병행 출시될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인터넷이 없으면 정말 어떻게 하라는건지 에구.
  • anakin 2010/04/30 02:53 #

    드라이드 님 // 강압적인 조치가 맞죠. 온라인으로 인증을 하는 것 정도까진 이해할 수 있지만, 언제든지 상태가 안 좋을 수 있는 인터넷이 중간에 끊기면 게임도 끊기는 것은 과도한 제한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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