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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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문 관련 잡담

재미있는 것이, 영화를 보고 나서 그 영화에 대해 하고 싶은 말들이 막 넘쳐나서 앉은 자리에서 감상문이 바로 완료되는 영화들이 있는가 하면, 또 분명 상당히 좋은 영화였는데 감상문을 쓰려니 쓸 말이 하나도 없는 영화들이 있더군요. 이에 대한 건 여러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워낙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 제가 글 솜씨가 부족해서 정리를 잘 못 하고 있는 경우, 또는 다른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것들만 보여줘서 새로운 점이 너무 없는 경우일 때도 있고요.


이 얘기를 꺼내는 이유는...

제가 극장에서 가장 최근 본 세 편의 영화에 대해 감상문을 올리고 싶은데, 처음 두 편의 영화가 위의 후자에 해당되는 영화들이고 마지막 영화가 전자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마지막 영화 감상문은 거의 완성이 되었는데, 앞의 두 편이 도저히 진행이 안 되어서 답답하네요. 그냥 마지막 영화에 대한 감상문을 먼저 올려버리고 나머지는 봐서 완성되면 올리고, 아니면 그냥 버리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고백하자면, 이런 식으로 시작은 해놓고 완성 못해서 블로그에 못 올린 글들이 상당수 되거든요.


뭐, 별로 중요한 얘기는 아니었습니다. 글이 안 써지는 것에 대한 푸념일지도 모르겠네요 ^^

덧글

  • 바른손 2009/09/18 15:22 # 답글

    분야는 다르지만, 저도 스포츠에 관련해서 글을 쓸 때 비슷한 상황을 자주 겪습니다.:)
  • santana99 2009/09/18 15:42 # 삭제 답글

    저는 정말 좋은 영화는 오히려 쓸 말이 없습니다. 주로 장 단점이 명확한 영화일수록 쓸 말이 많아지더라구요.
  • anakin 2009/09/19 05:39 # 답글

    바른손 님 // 네에, 누구나 겪게 마련인 문제인가 보군요 ^^
    santana99 님 // 장점이든 단점이든, 뭔가가 명확한 영화가 관련 감상도 적기 쉬운 것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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