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스팽크 개발 소식, 스크린샷과 프리뷰 공개
론 길버트가 마음에 든다고 한 스크린샷. 그의 설명에 의하면, 데스스팽크가 "꼭대기에 눈이 쌓인 진짜 높은 산(The Really High Mountains with Snow on the Peaks)"이라는 이름을 가진, 꼭대기에 눈이 쌓인 진짜 높은 산을 올라가는 장면이라고 합니다-_-;;;


론 길버트(Ron Gilbert)의 블로그인 Grumpy Gamer에 오늘 올라온, 따끈따끈한 소식입니다 :)


그 동안 제가 길버트 대인의 데스스팽크(DeathSpank)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었다는 것을 아마 많이들 알고 계실 듯 한데요, 오늘 처음으로 스크린샷과 게임플레이에 대한 기사가 1up.com에 공개되었습니다.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1주일간의 데스스팽크 단독 보도 페이지
단독 보도의 첫 기사, 데스스팽크 프리뷰
백문이 불여일견! 데스스팽크 스크린샷


이런 기사들이 뜨기 시작하니,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텔테일의 원숭이섬 이야기(Tales of Monkey Island)는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자기 튀어나와 저의 뒷통수를 후려갈긴 충격이었다면, 이 데스스팽크의 경우 이미 2008년도 초반부터 저의 관심을 잡아끈 작품이었죠. 오래 기다린 만큼, 차곡차곡 쌓아온 기대감도 더욱 증대된 것 같습니다 ^^


* 프리뷰 기사 소감
읽고 나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증대되는 문구들:

Hothead calls the game a mixture of the adventure aspects from a game like his own The Secret of Monkey Island with the combat and role-playing of a Diablo, and seeing it now, that's almost exactly how I'd describe it.
헤드는 이 게임을 원숭이섬의 비밀같은 어드벤쳐 게임 요소와 디아블로의 롤플레잉 요소를 혼합한 장르라고 설명하고 있고, 게임을 본 지금, 나도 이 작품에 대해 그렇게 묘사할 듯 하다.

As Gilbert finishes his demonstration, I'm surprised by how hard it is to find seams between where the two genres mix. Granted, I haven't touched the game yet -- (중간생략) -- but the combination seems to work remarkably well.
길버트가 데모를 마치면서, 나는 두 장르의 혼합에 대해 빈 틈을 찾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가에 대해 무척 놀랐다. 엄밀히 말하자면, 아직 게임을 건드려 보진 못했지만, 이 조합은 상당히 잘 어울리는 듯 하다.

Mix in the humor, which so far is up there with Gilbert's classic stuff (though I should point out that he's overseeing most of the writing rather than tackling it all himself, due to the amount of text required), and the overall personality of the world, and the game starts to feel like a natural evolution of what adventure games used to be.
여기에 길버트의 예전 작품들과 비슷한 수준의 고품질 유머(단, 길버트는 너무 많은 텍스트가 요구되는 관계로 모든 글을 스스로 쓰진 못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글을 감수하고 있다)와 세계의 독특한 개성을 추가하면, 이 게임은 예전 고전 어드벤쳐 게임들의 자연스러운 진화처럼 느껴진다.

뭐, 할 말이 없네요. 길버트 대인이 감수한 고품질 유머라니, 두근두근.



* 스크린샷 소감
애초에 게임 업계를 풍자하는 플래시 만화 시리즈에 등장하는 게임 이름으로 출발한 데스스팽크인만큼, 만화스러운 그래픽이 나오리라 예상하고 있었고, 공개된 스크린샷들의 느낌은 깔끔하면서도 (특히 2d 풍의 집들과 나무들이) 만화스러운 느낌을 주네요. 그러면서 마법 특수효과 같은 것은 또 나름 화려합니다.

한편으로는 핫헤드(Hothead Games) 사의 이전 작인 페니 아케이드 어드벤쳐(Penny Arcade Adventures)와도 살짝 느낌이 비슷하기도 합니다 --a 게임 엔진이 유사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조심스레 해 봅니다;;;



* 앞으로 계속 공개될 1UP의 나머지 기사들과, Penny Arcade Expo(PAX)에서 공개될 데스스팽크 게임 플레이 화면 역시 기다려집니다 ^^
by anakin | 2009/09/01 10:03 | PC 게임 | 트랙백 | 핑백(1) | 덧글(2) |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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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 데스.. at 2009/09/05 08:34

... 얼마 전에 말씀드린 1UP의 데스스팽크 특집 주간 기사의 마지막 날, 오늘은 PAX09에서 공개된 데스스팽크 게임플레이 비디오와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습니다. 긴 말 할 것 없이, 직접 보시 ... more

Commented by 페이비안 at 2009/09/01 11:11
처음부터 독특하고 유쾌한 게임이 될 거라고 믿고 있었지만, 스크린샷을 보니 비주얼도 나름 기대가 되더군요. 웹코믹이 그리 길게 연재되지는 않아서 데스스팽크의 캐릭터가 당시만 해도 스케치 정도였던 거 같은데, 지난 세월 동안 어떤 성격을 가진 캐릭터로 발전되었을지도 궁금해집니다. :)
Commented by anakin at 2009/09/02 03:14
페이비안 님 // 길버트 씨 말로는 처음 데스스팽크가 나온 건 단지 풍자를 위한 게임이 하나 필요해서였는데, 점점 갈수록 "이 캐릭터를 위한 게임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때부터 꾸준히 디자인되어 온 게임이니, 캐릭터 설정은 많은 공을 들였으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캐릭터가 나올지 저도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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