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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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nba 잡담 - 론-론이 레이커스로?

Artest says he's leaving Rockets for LA

지난 플레이오프 여정 도중, 레이커스를 가장 괴롭혔던 팀은 바로 휴스턴 로켓츠였죠. 유일하게 7차전까지 갔던 시리즈였으니까요. 특히 론 아테스트와 셰인 배티에는 브라이언트의 전담 수비수로 활약했고, 론-론은 코비의 팔꿈치로 인해 시비가 붙으면서 퇴장당하기까지 하는 혈전을 벌였지요. 뭐, 나중 인터뷰에서는 두 사람은 서로 친구고, 단지 코트 위에서는 절대 질 수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긴 했습니다만.


오늘 espn에 올라온 기사를 보니 론 아테스트가 레이커스로 3년간 약 18밀에 오기로 했다는 기사가 있네요. 코트 위의 적이 이제 서로 동료가 되는 상황이 되는건가요?


이로써 자리가 겹치는 트레버 아리자를 재계약하지 않을 확률이 상당히 높아졌군요. 아리자가 플레이오프에서 확실히 맹활약을 하긴 했지만, 아테스트는 수비력 하나는 리그 내에서도 수준급이고, 레이커스와의 시리즈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득점력 또한 갖추고 있으니 아리자의 대용으로 충분히 활약 가능하리라는 생각인 듯 합니다.


그나저나 휴스턴은 야오밍도 부상이고, 아테스트도 없으면 프런트진이 많이 비네요. 올랜도의 마친 고탓이 댈러스행이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누구로 가운데를 채울지 궁금합니다. 휴스턴의 드래프티들도 센터를 볼 선수는 없었던 것 같고, 설마 칼 랜드리가 주전 센터로 뛰진 않겠죠...?


어찌 되었건 간에, 아리자를 떠나보내는 건 다소 아쉽군요. 어느 팀에 가든, 좋은 연봉을 받고 열심히 능력 발휘를 할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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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바른손 2009/07/03 10:42 # 답글

    아선생님이 레이커스로 가다니 와....이건 대단한 라인업이네요.
  • ▶◀소나무 2009/07/03 11:45 # 답글

    레이커스로썬 어제의 적을 오늘의 동지로 만들었군요... 아리자가 해낸 클러치 플레이가 몇개인데.. 아리자 아니였으면 레이커스 우승못했을겁니다. 좀 의외네요.. 야오밍은 거의 커리어 마감할 부상같던데..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 shitcago 2009/07/03 12:35 # 삭제 답글

    아리자는 로케츠로 갑니다..Lakers 에서 제시한 똑같은 MLE 조건으로요...아리자가 단지 자존심 세우려고 너무 큰 무리수를 둔것 같습니다..솔직히 아리자의 수비가 좋아진건 사실입니다만..로케츠전에서는 아테스트를 덴버전에서는 멜로를 아리자가 막지 않고 코비가 막았다는것은..아리자는 아직 포스트 디펜스에서는 많이 부족하다고 늦겨집니다...파이널에서 히도야 포스트업이 뭔지를 모르는 선수니까 아리자가 수비하기가 수월했지만 만약 르블옹이나 피어스였다면 코비가 수비 부담이 꽤 컸을듯 싶습니다...
    그점에서 아케스트는 분명 아리자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고요...그리고 클러치..물론 아리자가 많이 했습니다..근데 왠지 조심스럽게 꺼냅니다만..아테스트가 첨부터 레이커스 로스터였다면 클러치 플레이가 필요하지도 않았을꺼라고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아..그리고 아리자가 같은조건의 레이커스를 버리고 로케츠를 택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세금 관련도 되지않았으랴 하네요...캘리포니아 주는 10% 가량의 주세금이 부과됩니다..허나 텍사스는 없지요...지금 대략 MLE로 3년정도 얘기하는것 같은데 이 경우 3년간 세금만 따져도 150만 달러정도 차이나 생기겠네요...150 만달러면 베테랑 미님엄을 초과하는 금액이니 무시할 수는 없겠지요...

    암튼 레이커스는 아테스트의 영입으로 백투백 우승에 한발 더 나아갔다고 볼 수있겠네요...이렇게 되면 오덤도 거의 레이커스에 잔류할 듯...
    지금 라쉬드 월러스도 MLE정도로만 오퍼를 한다고들 하는데...오덤이 과연 더 많이 받을 수 있을까요....??
  • shitcago 2009/07/03 12:52 # 삭제 답글

    갑자기 든 생각입니다...만약 오덤이 레이커스를 떠나고...매리언이나 저메인 오닐이 레이커스로 온다면...이 또한 엄청난 충격을 주겠죠???
  • 울프우드 2009/07/03 13:10 # 답글

    아....오늘 새벽에 아테스트의 클블행 유력 기사를 보고 포스팅을 썼었는데......아침의 보도는 충격이군요^^

    글 잘읽고 갑니다.....
  • acrobat 2009/07/03 13:27 # 삭제 답글

    http://cbs2.com/sports/ron.artest.lakers.2.1069858.html

    Kobe said that after the Lakers lost game six of the '08 NBA Finals in Boston by 39 points, he was alone in the shower, just fuming. He heard somebody walk in and assumed it was one of his teammates, or maybe a staff member. Instead, he looked up, and it was Ron Artest (to this day, Kobe has no idea how Artest got into the locker room).

    "I want to come help you," Artest said. "If I can, I'm going to find a way to come to LA and give you the help you need to win a title."

    이 기사 보고 뒤로 넘어갔습니다. 역시 이분의 정신세계는 함부로 범접할 수가 없습니다.
  • anakin 2009/07/03 15:13 # 답글

    바른손 님 // 아리자가 맹활약을 하긴 했지만, 이건 여러가지 면에서 업그레이드라 아니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소나무 님 // 아리자의 활약은 대단했지만, shitcago 님 말씀처럼 그가 요구했던 7~8밀은 조금 과한 욕심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네요. 요즘 모든 구단들이 돈이 없는거 알텐데 말이죠. 아리자가 휴스턴으로 갔으니 서로 주전 3번을 맞바꾼 격이 되었군요.
    shitcago 님 // 말씀대로, 덴버와의 시리즈에서 코비가 멜로를 막느라 확실히 고생했었죠. 이제 수비는 아테스트에게 맞기면 될 테니 코비가 좀 더 자신있는 오펜스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레이커스는 이제 오덤만 잡으면 딱 좋을거 같네요.
    울프우드 님 // 타이밍이 묘하게 엇갈려 버렸더군요 ^^ 클리브랜드에서 아테스트를 잡으려고 했던 건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아테스트가 LA를 더 좋아했던 것도 좀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acrobat 님 // 푸헉, 아테스트가 겉보기만큼 코비와 사이가 나쁘지는 않다는 건 대강 알고 있었지만 이건 정말 쇼킹하네요;;; 이런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니 ^^ 링크 감사드립니다~
  • anakin 2009/07/03 15:19 # 답글

    shitcago 님 // 찾아보니 캘리포니아의 개인 수입 세금은 1밀 이상에서는 10.3%, 텍사스는 0%네요. 정말 큰 차이인데요;;;
  • ▶◀소나무 2009/07/04 13:39 # 답글

    네. 어제 좀 알아보니까 역시 돈문제가 얽혔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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