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nba 플레이오프 잡담 - 한 게임 더?
* 동부 컨퍼런스 결승전 제 5경기, 올랜도 @ 클리브랜드.

지금까지 시리즈의 (클리브랜드가 앞서가다 올랜도가 쫓아오는) 경향을 충실히 따르는 전반전이었습니다. 1쿼터 클리브랜드의 67%의 슈팅으로 한 때 22점차까지 앞서갔지만 2쿼터에 올랜도가 점수차를 줄이는 데에 성공하면서 전반은 56-55 1점차로 끝났습니다.

2쿼터에서 37점을 퍼부은 올랜도의 기세는 후반에도 계속되어 웨스트의 점프슛이 들어가기 전까지 연속 9점을 올랜도가 넣었습니다. 하지만 클리브랜드가 다시 경기의 속도를 올리면서 재역전, 경기는 또다시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4쿼터 중반, 클리브랜드는 르브론 제임스가 연속된 아이솔레이션 작전으로 나섰는데, 여기서부터 제임스의 진가가 발휘되었는데요, 계속해서 스스로 득점을 성공하거나 팀 동료에서 연결하면서 점수를 계속 벌려 나갑니다. 결정적으로, 2분 30초 정도를 남겨놓고 돌파로 파울을 받아내면서 레이업 성공, 이로써 하워드는 6반칙, 자유투까지 성공하면서 9점차를 만들었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활약하며 경기를 자신의 팀으로 가져오는 제임스의 활약은 역시 시즌 mvp 답네요. 4쿼터의 34득점 중 첫 32점을 직접 넣거나 어시스트하면서 경기를 완전히 지배하였습니다. 최종 점수는 112-102 클리브랜드 승.

제임스는 37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였습니다. 또, 윌리엄스 24점, 일가우스카스 16점 6리바운드를 포함 총 5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하였고, 전체적으로 50%의 필드골 성공률, 50%의 3점슛 성공률을 보였습니다. 올랜도는 터콜루 29점, 하워드 24점 10리바운드, 루이스 15점 8리바운드를 올렸습니다.

어제 코비 브라이언트가 팀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면서 '한 발 뒤에서' 경기를 한 것과 다소 다른 방법이었지만, 경기를 지배했다는 점에서는 더욱 인상적이네요. 하지만 제임스는 오늘도 후반 24분을 모두 뛰었는데, 올랜도에서도 이렇게 지배적인 게임을 유지할 체력이 있을지 여부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지금까지의 시리즈 성적입니다.

2라운드 성적 링크

- East Finals
(1) CLE 2 - 3 ORL (3) | ORL CLE ORL ORL CLE

- West Finals
(1) LAL 3 - 2 DEN (2) | LAL DEN LAL DEN LAL

클리브랜드는 제임스의 환상적인 활약으로 시즌을 한 경기 더 늘렸습니다. 올랜도의 우위는 여전히 변함 없지만, 올랜도로서는 만약 다음 경기를 홈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7경기는 클리브랜드로 돌아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압박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올랜도가 보스턴도 7경기를 원정으로 이기고 올라왔음을 고려해 보면 별 문제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by anakin | 2009/05/29 12:47 | NBA 잡담 | 트랙백 | 덧글(2) |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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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X_Guard-ST at 2009/05/30 01:33
르브론 무릎이 견뎌낼 수 있을까요...

무릎이 안좋아보이던데 계속...
Commented by anakin at 2009/05/30 09:27
X_Guard-ST 님 // 엉 르브론 무릎이 안 좋았나요? 전 전혀 몰랐네요;;; 저는 1경기 패배 때 다리에 쥐가 나서 제대로 못 걸어나가던 모습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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