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nba 플레이오프 잡담 보너스 - 젠 마스터, 뿔났다?!
어제 덴버에서 있었던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4경기가 끝난 후 있었던 기자 회견에서, 레이커스 감독인 '젠 마스터' 필 잭슨이 단테이 존스의 수비와 심판들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해서 화제가 되고 있네요.

어제 경기에서 단테이 존스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전담 수비수로 활약했는데, 브라이언트가 골대 쪽으로 파고 들어가는 순간 그를 놓친 존스가 브라이언트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심판들은 파울조차 불지 않았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유튜브 영상을 첨부합니다.



처음 나오는 각도에서는 존스가 일부러 발을 건 건지 알기 힘들지만, 0:35 정도부터 시작되는 정면 각도에서는 발을 순간적으로 뒤로 쭉 뻗는 것이 보이네요. 그 중간에 등장하는, 브라이언트의 드라이브인 순간 등을 떠미는 존스의 플레이는 3경기에서의 플레이입니다.


잭슨 감독은 4경기에서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보이면서 루크 월튼이 6반칙 퇴장을 당했을 때 일부러 교체 선수 투입을 지연시키기도 했습니다. 상당히 기분이 나뻤던 것 같네요.


이와 관련하여 코비 브라이언트는 그냥 아무런 이유없이 스스로 넘어졌다고 둘러대며 대답을 회피했고, 단테이 존스가 더러운 플레이를 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좋은 수비였다는 짧은 답변을 했습니다.

또, 단테이 존스는 자신은 단지 열심히 플레이하는 것 뿐이고, 잭슨 감독이 이를 존중해줄 수 없다면 어쩔 수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사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단테이 존스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은 잭슨 감독만이 아닌데요, 1라운드에서 덴버에서 졌던 뉴올리언스 감독 바이런 스콧 역시 존스에 대해 '열심히 하는 건 좋은데, 그것이 더러운 플레이가 되면 안된다"는 요지의 이야기를 한 바 있습니다.


이후 추가: 결국 리그에서 이 플레이로 인해 단테이 존스에게 플레이그런트 1 파울을 줬네요.

이후 추가 2: 더불어 리그는, 공개적으로 심판들을 비난한 잭슨 감독과 레이커스 구단에게 각각 $25,000의 벌금을 선언하였습니다.
by anakin | 2009/05/27 01:31 | NBA 잡담 | 트랙백 | 덧글(0) |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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