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nba 플레이오프 잡담
* 총 네 개의 경기가 있었고, 그 중 세 경기가 3점 이하 점수차로 끝난, 정말 막판까지 알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이었습니다. 이번 플레이오프 정말 흥미진진하군요 ^^

* 동부 2-7위전은 또 다시 굉장한 경기가 나왔네요. 두 번의 연장전 끝에 시카고가 보스턴을 121-118로 이기면서 시리즈 성적 동률을 이뤘습니다.

4쿼터 끝나기 9.8초 전 앨런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든 보스턴은 첫 번째 연장에서 앞서 나갔지만 끝나기 4.5초 전 벤 고든이 3점슛으로 또다시 동점을 만들면서 2차 연장. 고든은 시작하자마자 슛을 또 성공하였고, 2차 연장에서 시카고는 계속 이 리드를 유지하면서 승리하였습니다. 마지막 폴 피어스의 3점슛을 블럭한 존 샐몬스의 플레이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고요.

보스턴은 피어스 29점 7리바운드, 앨런 28점, 그리고 론도가 25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또 한 번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였습니다. 시카고는 고든 22점, 샐몬스 20점, 그리고 로즈가 23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보였습니다.

벤 고든의 49:29의 경기 시간이 제일 긴 시카고와 달리, 보스턴은 더 많은 선수들이 경기를 뛰었음에도 불구, 론도(55:08)와 피어스(52:08)가 50분 이상을 뛰었고, 그 이외 나머지 주전들도 최소 40분을 뛰었습니다.

* 동부 1-8위전은 또 한 번의 디트로이트의 맥빠지는 패배로 끝났습니다. 최종 점수는 99-78. 3쿼터 초반 6점을 내리 넣으며 디트로이트가 3점차까지 쫓아갔으나 클리브랜드가 바로 연속 9점을 넣으면서 다시 12점차, 그리고 이 점수차는 4쿼터에 더 벌어지면서 경기 마무리. 이로써 디트로이트의 2003-2008 6년 연속 동부 결승전 진출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 동부 3-6위전은 올랜도의 아슬아슬한 84-81 승리였습니다.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두 팀은 3쿼터에 올랜도가 9점차로 달아났지만, 필라델피아가 다시 치고 올라오면서 14초 남긴 상황에서 동점을 만들었죠. 이 때 올랜도의 마지막 공격, 시간을 다 보낸 터코글루의 회심의 3점슛이 1.1초를 남기고 들어가고, 받자마자 던진 이궈달라의 3점슛은 빗나가고 맙니다. 이로써 다시 올랜도로 홈코트 어드밴티지가 돌아왔네요.

* 서부 4-5위전 역시 대단한 경기였습니다. 번갈아 가며 연속 득점을 하던 두 팀의 치열한 대결은 결국 막판에 연속 실책을 한 포틀랜드의 패배로 끝났습니다. 특히 마지막 23.2초, 2점 뒤진 상황에서의 브랜든 로이의 공격자 파울은 치명적이었네요. 포틀랜드는 여기서부터 파울 작전에 나섰고 휴스턴이 계속해서 자유투를 하나씩 놓쳤음에도 불구, 경기를 뒤집기에는 작전 타임의 갯수가 조금 부족했습니다. 최종 점수는 89-88 1점차였네요.

* 오늘까지 경기 성적 정리입니다.

- East First Round
(1) CLE 4 - 0 DET (8)
(4) ATL 1 - 2 MIA (5)

(2) BOS 2 - 2 CHI (7)
(3) ORL 2 - 2 PHI (6)

- West First Round
(1) LAL 3 - 1 UTA (8)
(4) POR 1 - 3 HOU (5)

(2) DEN 2 - 1 NOH (7)
(3) SAS 1 - 3 DAL (6)

오늘 첫 2 라운드 진출 팀이 나왔습니다. 클리브랜드는 스윕을 완료하며 동부 준결승 진출을 결정지었고, 비교적 빨리 끝날 것으로 예상되었던 동부 2-7위전과 3-6위전은 모두 2-2가 되면서 시리즈가 오래 갈 듯 싶습니다. 치열했던 서부의 플레이오프는 두 매치업에서 하위 시드가 상위 시드를 위기로 몰아 넣고 있습니다.
by anakin | 2009/04/27 12:54 | NBA 잡담 | 트랙백 | 덧글(0) |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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