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nba 플레이오프 잡담 - 1라운드 제 3 경기 시작
* 하위 시드의 홈으로 이동하여 치뤄진 제 3 경기. 오늘은 총 세 경기가 있었습니다.

* 시카고에서 열린 동부 2-7위전 경기는 피어스, 론도, 앨런이 고루 좋은 슛감각을 보여준 보스턴의 여유있는 승리였습니다. 공격도 공격이었지만, 보스턴은 특유의 강력한 수비가 되살아나며 시카고의 실책을 계속해서 유도, 1, 2 쿼터에 각각 11점씩을 벌려 놓으면서 디펜딩 챔피언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우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되었지만 보스턴으로서는 불행중 다행으로 스칼라브리니가 부상 이후 첫 경기를 뛰며 6분동안 3점슛 하나를 넣었습니다. 최종 점수는 107-86.

데릭 로즈는 오늘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지만, 팀의 패배로 다소 빛이 바랬네요.

* 댈러스로 옮겨간 서부 3-6위전은 홈팀 댈러스의 대승으로 끝났습니다. 댈러스는 전반 총 30점 허용을 포함, 샌안토니오를 첫 세 쿼터 내내 16점 이하로 묶으면서 중요한 홈 경기를 가져갔습니다. 포포비치 감독은 경기가 3쿼터 8분여를 남겨놓고 26점차가 되자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경기를 일찌감치 포기해 버렸네요. 덕분에 샌안토니오 주전들은 파커를 제외하면 모두 한 자리수 득점 (핀리는 무득점), 20분 이상 뛴 선수가 없습니다. 67점은 샌안토니오에겐 플레이오프 경기 최저 득점 기록이고, 댈러스로서는 상대 팀에게 허용한 최저 점수 기록이 되겠습니다. 88-67 댈러스 승.

* 서부 1-8위전에서는 홈에서 강한 유타가 제 실력을 발휘하며 레이커스를 88-86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유타는 nba 역사상 단 한 팀도 뒤집지 못했다는 시리즈 3-0 수렁에 빠지는 것을 모면했고, 다음 홈 경기까지 이기게 된다면 시리즈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게 되었군요. 유타는 다섯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하였고, 특히 카를로스 부저는 23점 22리바운드로, 일명 '더블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했습니다.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24개중 5개를 포함, 팀 전체적으로 36.8%의 저조한 슛 성공률을 보였고, 1, 2 차전 위력을 보였던 바이넘-가솔의 트윈 포스트는 바이넘이 7분동안 4득점 2리바운드 6파울을 하며 퇴장당하는 바람에 제대로 운영이 되지 않았습니다.

* 시리즈 성적입니다.

- East First Round
(1) CLE 2 - 0 DET (8)
(4) ATL 1 - 1 MIA (5)

(2) BOS 2 - 1 CHI (7)
(3) ORL 1 - 1 PHI (6)

- West First Round
(1) LAL 2 - 1 UTA (8)
(4) POR 1 - 1 HOU (5)

(2) DEN 2 - 0 NOH (7)
(3) SAS 1 - 2 DAL (6)

서부 3-6위전에는 혹시 업셋의 기미가 살살 보이려 하고 있을까요? ^^;;; 서부 1-8위의 레이커스는 스윕 기회를 놓쳤고, 동부 2-7위의 보스턴은 첫 경기를 내준 후 다시 강인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역시 플레이오프에는 세 경기가 있습니다.
by anakin | 2009/04/24 14:42 | NBA 잡담 | 트랙백 | 덧글(0) | ▲top
트랙백 주소 : http://lunarsix.egloos.com/tb/412328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