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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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nba 플레이오프 잡담 - 원정 경기? 우리(필리)도 문제 없어요!

* 2009 NBA 플레이오프 둘째 날, 역시 4개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 서부 1-8위 매치업인 LA 레이커스와 유타 전은 레이커스의 비교적 여유있는 승리로 끝났습니다. 전반을 22점 앞선 채로 끝낸 레이커스는 후반 유타가 쫓아오려 하면 바로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면서 113-10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대론 윌리엄스는 무려 17개의 어시스트를 했지만 14개 중 4개의 필드골만을 성공하며 16득점에 그쳤고 카를로스 부저가 27점으로 분전했지만 레이커스를 잡을 수는 없었습니다.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 24점 8어시스트, 트레버 아리자 21점, 파우 가솔 20점 9리바운드 등 세 주전들이 고르게 득점하였습니다. 파우 가솔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6반칙 퇴장을 하였지만, 이미 전세는 LA로 기운 후라 큰 영향은 없었습니다.

* 동부 3-6위 매치업인 필라델피아 @ 올랜도 전에서 또다시 원정 팀의 역전승이 벌어졌는데요, 3쿼터 중반 18점까지 뒤져 있던 필라델피아가 4쿼터에 무시무시한 슛성공률을 보이며 무려 35득점, 100-98로 2점차 신승을 일궈냈습니다. 승리의 수훈갑은 역시 2.2초 남겨놓고 슛을 성공시킨 안드레 이궈달라. 경기가 1분 정도 남은 시점에서 자유투를 두 개 모두 놓치면서 역적이 될 뻔했으나, 히도 터코글루를 앞에 두고 어려운 점프 슛을 멋지게 성공시키며 필라델피아에게 막판 역전승을 안겨 주었습니다.

* 동부의 4-5위 매치업인 마이애미 @ 애틀랜타 전, 90-64로 홈팀 애틀랜타가 마이애미를 초토화시켰습니다. 64점은 마이애미의 이번 시즌 한 경기 최저 득점이기도 합니다. 웨이드는 21개중 8개 필드골로 19점에 그쳤고, 그 이외 유일하게 두 자리 득점을 한 히트 선수는 10점을 올린 루키 마이클 비즐리였습니다. 애틀랜타는 조시 스미스가 23점, 그리고 나머지 주전 네 명 모두 두 자리수 득점을 올리면서 여유있게 첫 경기를 가져갔습니다.

4-5위 매치업이 가장 근접한 성적을 올린 팀간의 경기일 텐데, 어제 서부 4-5위 매치업에서도 상당히 일방적인 경기가 있었던 걸 생각하면, 재미있는 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

* 서부 2-7위 매치업인 뉴올리언스 @ 덴버 전은 덴버 프렌차이즈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고 기록인 8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천시 빌럽스의 활약으로 덴버가 크게 승리하였습니다. 수많은 파울과 몸싸움, 테크니컬 파울이 넘쳤던 격렬한 경기였지만, 3, 4쿼터를 가로질러 있었던 덴버의 21-0 스퍼트로 약 30점차가 되면서 양 팀 모두 주전들을 거의 벤치로 불러들였고, 이 시점에서 경기는 사실상 마무리 되었네요. 빌럽스는 36점 8어시스트로 승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 이로써 모든 팀들이 한 경기씩 치뤘고, 총 8개 매치업 중 절반인 4개 경기에서 원정 팀이 이기는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이제 이어지는 제 2 경기에서 상위 시드 팀들이 시리즈를 원점으로 다시 가져올 것인지, 또는 이변이 계속될지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상위 시드 팀이 이긴 매치업들에서도 원정 팀이 두 번째 경기를 가져가게 될 수도 있겠고요. 흥미로운 NBA 플레이오프는 계속됩니다.

- East First Round
(1) CLE 1 - 0 DET (8)
(4) ATL 1 - 0 MIA (5)

(2) BOS 0 - 1 CHI (7)
(3) ORL 0 - 1 PHI (6)

- West First Round
(1) LAL 1 - 0 UTA (8)
(4) POR 0 - 1 HOU (5)

(2) DEN 1 - 0 NOH (7)
(3) SAS 0 - 1 DAL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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