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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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nba 잡담 - 2위 자리는 과연 누구에게?

* 지난 일요일 있었던 샌안토니오와 휴스턴의 시합에서 휴스턴이 이기면서 잠시 서부 2위 자리를 가져갔지만, 화요일 휴스턴이 유타에게 지고, 어제 샌안토니오가 애틀랜타를 누르면서 2위 자리는 다시 샌안토니오에게 돌아갔네요.

* 비슷하게, 어제 보스턴과 올랜도와의 시합에서 올랜도가 2점차로 시합을 가져가면서 보스턴이 3위로 밀려났습니다. 앞으로 남은 정규 시즌 동안 보스턴이 다시 2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두 팀 중 어느 쪽이든 다섯 경기 차로 앞서가고 있는 리그 1위 클리브랜드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아 보이네요. 올랜도는 이 승리로 남서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 팀 당 약 11여 경기씩, 정규 시즌이 3주 정도 남은 지금, 핵심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정규 시즌의 성적보다 플레이오프 시작 후 선수들의 건강에 더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샌안토니오와 보스턴이 그들인데, 샌안토니오는 던컨을 백-투-백 경기(이틀 연속 시합이 있는 것)의 둘째 날에 출전시키지 않고 있으며, 보스턴은 부상에서 돌아온 (또는 돌아오고 있는?) 케빈 가넷을 1, 3쿼터, 각기 7~8분 정도씩만 출전시키고 있습니다. 어제 올랜도와의 긴박한 4쿼터 상황에서도 가넷은 출전하지 않았죠.

* 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클리브랜드는 10연승을 달리며 현재 58승 13패로 서부 1위인 LA 레이커스를 1.5경기 차로 앞서 있습니다. 33승 1패의 무시무시한 홈 경기 승률도 여전히 리그 전체 1위고요. 이대로 그들이 리그 1위로 정규 시즌을 마감한다면 플레이오프 내내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가질 수 있겠고, 그렇게 되면 엄청난 홈 경기 승률로 상대 팀을 압도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전에 시즌 시작 전에 nba.com에 올라온 글 중 (다시 못 찾겠네요;;;) 하나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우승에 제일 근접한 것이 어쩌면 이번 시즌일지도 모른다'는 내용의 기사가 있었는데, 지금까지 상황으로 봐서는 정말로 그렇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에 대해, 리그 전체 1위를 하지 못하고 있는 여러 팀에서는 '우리는 어느 경기장에 가서도 상대 팀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있다.'(코비 브라이언트, 레이커스)든지 '어차피 7 경기를 하면 더 좋은 팀이 이기기 마련이다.'(그렉 포포비치, 샌안토니오)등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클리브랜드를 그들의 홈에서 이긴 유일한 팀이고, 샌안토니오는 지난 시즌 뉴올리언스와의 7차전에서 그들을 적지에서 격침시키며 서부 파이널 진출을 해낸 바가 있죠.

* 뭐, 주절주절 말이 많았는데, 결론적으로 어서 플레이오프가 시작되었으면 좋겠네요. 무척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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