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nba 잡담 -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플레이오프 순위
* 미국 시각으로 3월 15일 일요일까지의 경기 결과에 따른 서부 컨퍼런스 순위 중,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는 팀들입니다. 팀명 승-패, 1위와의 경기차 입니다.

1. LA Lakers 53-13 0.0 (태평양 지구 우승 확정)
2. San Antonio 44-21 8.5
3. Houston 43-25 11.0
4. Denver 42-25 11.5
5. New Orleans 41-24 11.5
6. Portland 41-25 12.0
7. Utah 41-26 12.5
8. Dallas 40-27 13.5
9. Phoenix 36-31 17.5

3위 휴스턴과 8위 댈러스 간의 차이가 단 2.5경기, 이 안에 무려 여섯 팀이 순위 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_@ 정말, 요즘 플레이오프 매치업을 보면, 서부는 하루 자고 일어나면 순위가 왕창 뒤바뀌곤 합니다 -_- 연승으로 한때 유타가 (디비젼 우승자의 자격으로) 4위까지 올라가기도 했었고, 덴버가 연패로 7위까지 내려갔다가 유타를 역전하며 다시 왼쪽 열로 올라선 모습입니다.

또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디비젼 별로 보면 태평양 지구의 다섯 팀 중 8위 내에 있는 것은 LA 레이커스가 유일하고, 남서 지구는 샌안토니오, 휴스턴, 뉴올리언스, 댈러스까지 무려 네 팀이나 몰려 있습니다.

나머지,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팀들의 순위입니다 --a

10. Golden State 23-43 30.0
11. Minnesota 20-46 33.0
12. Oklahoma City 18-48 35.0
13. Memphis 17-48 35.5
14. LA Clippers 16-50 37.0
15. Sacramento 14-52 39.0

* 동일 시각, 동부 팀들입니다.

1. Cleveland 53-13 0.0 (중앙 지구 우승 확정)
2. Boston 50-17 3.5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3. Orlando 49-17 4.0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4. Atlanta 39-28 14.5
5. Miami 36-30 17.0
6. Philadelphia 33-31 19.0
7. Detroit 33-32 19.5
8. Milwaukee 31-38 23.5
9. Chicago 30-37 23.5
10. New York 28-38 25.0
11. New Jersey 28-38 25.0
12. Charlotte 28-38 25.0
13. Indiana 28-40 26.0
14. Toronto 24-43 29.5

순위 내 팀들끼리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는 서부와 달리, 동부는 8위 밀워키부터 13위 인디애나까지, 역시 2.5 경기 내에 여섯 팀들이 몰려 있습니다. 28-38에 세 팀이나 몰려 있군요 =_= 이 싸움에서 밀려나도 플레이오프 진출은 가능한 서부 팀과는 달리, 여기는 2인자 자리로만 밀려나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는 절박한 상황이라 더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1위 클리브랜드는 서부 1위 레이커스와 동일한 승패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부의 유일한 플레이오프 탈락 확정 팀 워싱턴입니다.
15. Washington 16-51 37.5

* 클리브랜드를 플레이오프에서 이기기 위해 홈코트 어드밴티지가 정말 중요한 보스턴은 오늘 밀워키에게 덜미를 잡히며 (오늘 뉴욕을 이긴) 클리브랜드와 3.5경기차가 되었습니다. 한동안 케빈 가넷을 비롯한 무려 너댓 명의 선수들이 부상으로 여러 경기를 결장하며 가넷이 빠진 11경기 중 5패를 기록하고 있는 보스턴인데요, 아마도 남은 경기 수와 클리브랜드가 요즘 보이고 있는 승률을 볼 때에 상당히 애가 타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서 선수들이 건강해지기를 기다리는 수밖에요.

* 며칠 전 마이애미의 환상적인 2연장 승리에 대해 적은 글이 있었는데, 어제 유타와의 홈 경기에서는 무려 3연장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마이애미는 극적으로 연장전을 이기는 게 이제 습관이 되려나 봅니다;;;

언제나처럼 그 중심에는 드웨인 웨이드의 50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 2블럭이 있었습니다. 이는 NBA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기도 했고, 이 50득점을 통해 웨이드는 알론조 모닝을 지나서 히트의 프랜차이즈 커리어 득점 리더로 올라섰습니다.

히트는 4쿼터 종료 55초 전 7점차로 지고 있었으나 따라잡아 연장전으로 돌입했고, 1차 연장 유타에게 내리 8점을 내준 후 연속 8점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3차 연장까지 가서야 겨우 승부를 낼 수 있었습니다. 히트 팬들로서는 정말 이렇게 짜릿한 경기가 또 있었을까 싶네요.

단, 어제의 이 혈전에서 기운을 다 쏟아낸 탓인지, 히트는 오늘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경기를 내 주고 말았습니다.

* 서부 플레이오프 진출 팀의 '술래'인 피닉스, 오늘 골든 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무려 154점을 폭발시켰네요. 골든 스테이트의 130점과 합쳐 284 점이나 넣었습니다. 슛 성공률은 무려 62.1%, 1쿼터에 42점, 3쿼터에 46점. 정말 말 그대로 미친듯이 넣었네요;;;
by anakin | 2009/03/16 15:46 | NBA 잡담 | 트랙백 | 핑백(1) | 덧글(2) |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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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 오늘.. at 2009/03/17 06:47

... 모습입니다. 단단히 고정되어 있는 것처럼만 보였던 경기장이 저렇게 조립식이었다니, 재미있네요 ^^a 참, 클리퍼스는 경기 종료 직전 스티브 노박의 3점슛으로 동부 플레이오프 8위를 차지하기 위한 혈전 중인 뉴저지의 뒷덜미를 잡았습니다. 클리퍼스는 간만에 홈 팬들에게 짜릿한 승리를 안겨 주었고, 뉴저지는 이 경기에서 부상당한 데빈 해리스와 더불어 플레이오프로의 ... more

Commented by 바른손 at 2009/03/16 15:49
피닉스와 골스.284점 ㄷㄷㄷ .게임도 아닌데 말입니다.
Commented by anakin at 2009/03/16 15:54
바른손 님 // 정말 비디오 게임에서나 나올 법한 점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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