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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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렇게 - 쿨

가끔 그런 음악이 있지 않나요? 머릿속에, 그리고 가슴에 날아와 콕 박혀 떠나가지 않는 음악. 듣고 듣고 또 들어도 점점 더 멋지고 가슴 뭉클하고 결코 질리지 않는 곡.

최근 제게 그렇게 된 곡이 바로 쿨의 '벌써 이렇게'입니다. 원래 쿨이라는 그룹의 노래를 특별히 좋아했던 건 아닌데, 최근 어째서인지 좀 유쾌한 음악이 듣고 싶어져서 음반을 입수하다가 알게 된 노래. 싸이의 랩과 쿨의 대표 보컬 이재훈의 감미로운 후렴구가 참 잘 어울립니다. 뒤에 깔리는 부드러운 스트링과 신디사이저 반주가 노래의 분위기를 한껏 돋보이게 합니다.


무엇보다 가사가 참... 옛 감흥을 떠올리게 하네요. ^^a 사랑이 떠난 후의 아쉬움과 아픈 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 찾아오는 사랑에 다시 두근거리는 심장에 대한 낯선 감정.


하아.
이별이란 건 연애의 실패가 아니라, 그 다음에 오게 될 다음 사랑을 위한 준비 과정이라 생각해요.
연애하는 동안 최선을 다 하자고요, 끝난 후에 후회하지 않도록.


음반에 들어있던 부클릿에 적혀 있던 가사가 좀 틀린 것 같아, 웹에서 찾은 가사를 올려 봅니다. --a->


노파심에 한 마디만 추가하면, 위 노래 가사는 현재의 제 심정과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a 단지 노래가 너무 좋을 뿐. ^^

덧글

  • santana99 2008/10/14 18:01 # 삭제 답글

    노파심에 한 마디만 추가하면, 위 노래 가사는 현재의 제 심정과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 정말인가요? ㅎㅎ
  • anakin 2008/10/14 23:56 #

    네, 정말이에요.
    가끔 듣고 있는 노래의 가사와 연관지어,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계셔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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