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gn 관련 잡담
요즘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avgn, Angry Video Game Nerd의 비디오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들을 조금 적어볼까 합니다.

아, avgn이 누구신지 모른다고요? 이 분의 홈페이지는 여기이며, 모든 비디오는 이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영어라 못 알아듣겠다고요? 그래도 fu*k, sh*t, as*, d*mn 같은 단어는 알아들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만 -_- 사실 한글 자막을 달아놓은 버전을 모아 놓은 이런 사이트도 존재합니다. ^^

또, 최근 국내 최고의 인디 게임 웹진인 pig-min에서 그를 인터뷰하였습니다. 한글판, 영문판, 골라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a


* 일단 그의 비디오는 재미있습니다. ^^ 보면서 게임의 황당한 품질에 놀라고, 그것에 대해 신랄하게 까대는 너드(작가분 스스로 자신을 작품 속에서 이렇게 칭하더군요)의 욕지거리도 나름 재미지만, 그 이외 재미를 위한 여러 다양한 연출들이 또한 흥미롭습니다.

* 그의 비디오들을 보면서 새로운 영어 단어들을 몇 가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설사'의 영단어라던가... -_- 더불어 일상 생활에서 어째서인지 저도 f*ck, s*it, a*s, da*n 등의 단어를 더 많이 사용해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요. 뭔가 좋지 않군요 -_-

* 저는 콘솔 게임과 전혀 친하지 않기 때문에 (예, 저에게는 온리 무조건 pc게임 뿐입니다!), 게임들을 보면서 과거에 대한 향수는 그다지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헌데, avgn을 좋아하는 분들 중 '추억의 게임들'이 나오기 때문에 좋아한다는 분들도 꽤 많더군요. 저로서는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주제가가 상당히 중독성이 있네요. 가사도 웃기고요 ^^ 인터뷰에 보면 가사는 본인이 썼다고 하던데, 비디오에 나왔던 자신의 대사 내용을 가지고 만든 것 같군요. 주제가의 여러 다양한 버전도 비디오를 보는 재미 중 하나입니다.

* 제가 알고 있는 게임 리뷰 중, avgn 처럼 비디오를 통해 게임들을 '까대는' 연재가 또 하나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이 리뷰를 만드는 분의 팬이라, 이에 대한 내용을 여기 쓰기 시작했는데 좀 길어져서 다른 글로 분리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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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akin | 2008/03/16 05:35 | 일상 속 잡담 | 트랙백 | 핑백(1) | 덧글(3) |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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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유명세를 타고 있는 avgn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하다 보니, 생각이 나서 또 다른 글로 적어봅니다. 제가 아는 게임들을 열심히 '까는' 동영상 형식의 게임 리뷰가 또 하나 있습니다. 게임 웹진인 The Esc ... more

Commented by asdfge at 2008/03/16 08:33
AVGN은 피그민 인터뷰를 읽으니 모든 게임을 에뮬레이터가 아닌 정품으로 돌린다고 하는 것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열받을 만 하죠...(에뮬레이터면 중간세이브 비기라도 쓸텐데..)

다른 분은 역시 http://www.escapistmagazine.com/articles/view/editorials/zeropunctuation

에서 요즘 제 인생에서 목요일을 보람차게 만드는 "Ben Yahtzee Croshaw"겠죠?

Yahtzee라면 이분에 대한 글도 기대됩니다.
Commented by mrkwang at 2008/03/16 12:39
국내 최고의 인디 게임 웹진인 pig-min에서 그를 인터뷰하였습니다.

-> 그렇근영
Commented by anakin at 2008/03/17 01:34
asdfge 님 // 아니 +_+ 제 생각을 이토록 정확히 파악하고 계시다니;;; 놀랐습니다. 말씀대로 얏지 씨의 Zero Punctuation 관련입니다.
저도 avgn의 고전 게임 수집가로서의 면모가 놀랍더군요. 비디오에서 가끔 보여주는 (리뷰에는 미처 등장하지 않는) 수많은 콘솔 기기들과 책장을 가득 채우는 게임들, 벽면을 도배한 포스터들을 보면서 사실 매우 부러웠습니다. ^^
mrkwang 님 // 네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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