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플레이오프 잡담
서부지구 준결승에서 피닉스 선즈가 떨어지면서, 제가 응원하던 팀들이 플레이오프에서 전멸하였군요. ㅠ.ㅜ 이후로는 별로 플레이오프를 보고 싶은 생각이 없어져, 그냥 게임 결과만 확인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제가 그나마 조금 관심을 갖고 보는 리그가 NBA입니다. 아무래도 중고등학교 시절 연세대-고려대의 호화 스타 군단과 노련미의 기아가 격돌하던 농구대잔치, 최고의 팀이었던 시카고 불스와 마이클 조던의 NBA, 그리고 슬램덩크의 인기로 대변되는 농구 붐의 영향인 것 같네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제가 응원했던 팀의 변화는요...

우선은 동네 팀(?)인 레이커스. 하지만 아무리 코비가 죽어라 뛰어도, 오돔이 리바운드를 열심히 잡아도, 선즈는 선즈더군요. 무서운 기세로 1라운드에서 탈락해버린 레이커스. :(

더불어, 아이버슨 덕에 응원하던 너겟츠와 맥그레디 덕에 응원하던 로켓츠, 아리나스의 위저즈까지 (흠, 이렇게 적고 보니 제가 팀을 응원하기보다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하는 쪽인 것 같습니다) 우수수 사라져 버리더군요 --a

이제 남은 캘리포니아 팀인 워리어스와, 레이커스를 탈락시켰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내쉬-스타더마이어 콤비가 이끄는 선즈, 그리고 키드-카터의 넷츠가 올라가길 바라고 있었지만 이들은 모두 2라운드에서 탈락. -_-


뭐, 이제 남은 네 팀 중에서, 잘하는 팀이 우승하겠죠 --a 흠흠.


이제, 내년 시즌에 다시 또 열심히 구경해야 하겠습니다. :D
by anakin | 2007/05/23 15:17 | 일상 속 잡담 | 트랙백 | 덧글(4) |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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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ucasArts at 2007/05/23 23:09
저도 어릴적(?)엔 NBA을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조던 은퇴이후 몇번 봤지만 별로 재미가 없어서 지금은 관심이 많이 떨어졌죠. ^^ 그때가 확실히 잼있던거 같습니다. 바클리,로빈,스탁턴,말론등 말이죠.
Commented by anakin at 2007/05/24 03:54
LucasArts 님 // 요즘도 그렇게 NBA가 재미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90년대 팬들에게는, 낯선 선수들이 너무 많아서 적응이 안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Commented by santana at 2007/05/24 12:46
스퍼스와 피스톤즈의 2년만의 리턴매치 가능성이 높아졌네요. 역시 수비농구의 강력함이란.... 그래도 올 플레이오프는 무려 14년만에 플옵 진출해 댈러스를 격침시킨 워리어즈 때문에 저도 간만에 즐겁게 봤습니다. 그때가 웨버의 루키시절이었는데 웨버, 스프리웰 둘이서 고군분투하며 부상병동 워리어스를 당당히 플옵에 진출했던 생각이 나네요. 이 두 선수 때문에 그 당시 워리어스를 제일 좋아했는데, 이 후 14년의 암흑기를 거칠 줄은 생각도 못했죠 ㅎㅎ
Commented by anakin at 2007/05/25 12:44
santana 님 // 아무래도 대세는 수비 농구인 것 같아요. 스프리웰 하니까, 8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동부 우승을 해버렸던 뉴욕 닉스가 다시 떠오르네요. 웨버는 지금도 디트로이트에서 경기 열심히 하고 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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