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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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 Max: Abe Lincoln Must Die!

이하 내용에는 게임에 대한 약간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텔테일(Telltale Games) 사에서 제작중인 샘 & 맥스 시즌 1(Sam & Max Season 1)의 네 번째 에피소드인 "Abe Lincoln Must Die!".


아직 엔딩을 보지는 못했지만, 거의 종반에 가까이 플레이했다고 생각이 되는 이 시점에서 드는 생각은...

'이렇게 자국의 대통령을 희화해도, 괜찮은 건가?'

입니다.


우스꽝스런 말투에 다른 사람들의 말은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대통령, 역시나 앞뒤 꽉 막힌 특수 요원들, 달러화와 석유를 양 발에 들고 있는 독수리 문양, 큐 카드(cue cards)에 적힌 말만 그대로 읽을 뿐인 대선 정책 토론, 거기에 선거에서 떨어지자 마구 욕설을 퍼붓고 폭주하는 '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인 링컨 대통령까지...

뭐랄까, 샘과 맥스의 '정신나간' 세계관에는 잘 어울리지만 과연 이런 유머를 우리나라에서도 하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그 와중에도 텍스트 어드벤쳐의 선구자 중 하나인 조크(Zork I: The Great Underground Empire)에 대한 패러디 또한 빼먹지 않았네요. 샘과 맥스가 처음 백악관(The White House)에 도착했을 때 부서진 우체통(mailbox) 옆에 서 있는 샘이 하는 말입니다.

Sam: "Well, here we are, standing in an open field west of the White House."

참고로, 조크를 시작하면 가장 처음 나오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West of House
You are standing in an open field west of a white house, with a boarded front door.
There is a small mailbox here.


으하하하, 당신들의 유머 감각을 사랑합니다 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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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LucasArts 2007/03/08 18:42 # 삭제 답글

    무조껀 패키지만을 기다리렵니다. ㄷㄷㄷ
  • anakin 2007/03/09 13:47 # 답글

    LucasArts 님 // 저도 패키지 판이 기대됩니다.
  • 지한 2007/03/25 14:36 # 삭제 답글

    ㅎㅎ 그게 조크 패러디였군요~ 조크를 안 해 본 저는 전혀 눈치 못 챘습니다. :)
  • anakin 2007/03/26 07:19 # 답글

    지한 님 // 조크의 패러디는 상당히 많은 게임에 들어 있더라고요. 아는 사람은 뒤집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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