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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ken Sword와 Gabriel Knight 시리즈 전격 비교 (1)
* 시리즈의 주인공들 비교 - BS 시리즈: 조지 스토바트(George Stobbart)와 니콜 콜라드(Nicole Collard), 조지와 니코 ![]() 서로 통화중인 BS1의 조지와 니코입니다. 굵은 선이 만화같은 느낌을 물씬 풍깁니다. ![]() BS2 오프닝의 조지와 니코. 뒤에 있는 친구는, 아마 게임 내내 보게 될 나쁜 아저씨^^입니다. 1편에 비해 선이 조금 가늘어졌을 뿐, 느낌은 비슷하죠? ![]() BS3의 조지와 니코. 3D로 변신했습니다 :) 두 사람 모두, 돈을 좀 들인건지, 훤칠한 미남미녀로 변신하였습니다. "어, 저 아가씨 예쁘네?" "조지, 지금 누굴 보는거야! -_-+" 조지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어벙해 보이는 외모와 다르게 직업이 무려 변호사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3편에서는 특허에 관련된 법률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콩고로 날아가는 도중 조난당해 모험이 시작되기도 하죠. 짧은 금발 머리에 늘어진 앞머리는 양쪽으로 가르마를 탔으며, 그의 복장은 늘 편안해 보이는 청바지와 셔츠 차림입니다. 그의 성격은,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정의감 넘치는 능청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1편의 가장 초반, 파리에 휴가차 왔다가 난대없이 폭발 사건에 휘말려 그의 모험이 시작되죠. 그렇게 당황스런 상황에서도 그는 자신의 안전은 신경쓰지 않고 다친 사람들부터 돌보며, 자신과 별 상관 없는 악당을 목숨을 걸고 쫓아다닙니다. 물론 그런 과정에서 미녀 기자 니코를 만나게 되긴 했지만요. :) 그의 목소리 성우는 1~3편 모두 롤프 색슨(Rolf Saxon)에 의해 연기되었습니다. 조지의 능청스러운 성격을 매우 잘 드러내는 멋진 음성 연기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파트너는 파리의 프리랜스 사진 기자인 니콜 콜라드, 애칭 니코입니다. (3편에서는 아얘 게임 상에서도 Nico Collard라고 표기되더군요) 검은 머리와 이국적인 억양이 매력적인 인물입니다. 파리의 루 제리(Rue Jerry)에 있는 작은 아파트에 살며, 언제나 대박 기사를 꿈꾸며 파리 곳곳을 누비는 행동파 기자입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각 게임에서 성우가 변화하기에, 조지에 비해 일관된 느낌은 부족한 게 조금 아쉽습니다. 1편에서는 레이첼 앳킨스(Rachel Atkins)가 여성적이고 감미로운 (그리고 가장 이국적인) 목소리를 선보이지만, 2편의 플라미니아 싱크(Flaminia Cinque)는 개인적으로는 다소 남성적인 느낌이었습니다. 3편의 사라 크룩(Sarah Crook)은 가장 이국적인 억양은 덜했지만 3편에서 변화된 니코의 외모에 상당히 잘 어울리는 음성 연기를 선보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 GK 시리즈: 가브리엘 나이트(Gabriel Knight)와 그레이스 나키무라(Grace Nakimura), 게이브와 그레이시 ![]() 시리즈에 걸쳐 많은 변화를 겪는 GK의 게이브와 그레이시. 이 그림은 1편에서의 모습입니다. 안경을 쓰고 있는 지적인 그레이스! ![]() FMV를 통한 실사 배우의 모습으로 변한 GK2에서의 모습. 가브리엘은 헬스장을 열심히 다녔나 봅니다^^ 그레이스는 혹시 라식 수술을? ![]() GK3에서 3D로 무장하고 재등장한 게이브와 그레이시. 하지만 이들은 BS3의 3D와는 달리, 미남미녀로 변신하는 데에 실패했습니다. "이봐, 날 탓하지 말라고, 시에라에서 날 이렇게 그려 놓았는데, 내가 어찌하겠어?" 가브리엘은 미국의 남부 도시 뉴올리언스 토박이로, 그의 직업은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사설 탐정이 아닌 소설가입니다. 글만으로는 생계 유지가 어려운지, 성 조지 서점(St. George's Bookstore)을 운영하고 있지만, 1편에서는 게임 내내 아무리 서점을 들러봐도 손님 한 명 없습니다. --;; (이런 재정난은 2편에서 해결되긴 하지만요. 2편에서 가브리엘의 지갑을 관찰하면 "내 지갑. 요즘은 정말 돈이 들어있다고. (My wallet. It actually has money in it these days.)"라고 합니다) 외모의 특징으로는 엉망으로 날리는 반곱슬의 금발 머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2, 3편에서는 이 머리가 장발이 되어 그 느끼함은 더욱 증가합니다. --a 1편에서는 검은 롱코트를 걸치고 다니고 (그레이스: "제발 6월에 그 코트좀 입고 다니지 마요. 여기까지 냄새가 난다니깐. (I wish you wouldn't wear that coat outside in June. I can smell you from here.)"), 2편에서는 갈색의 자켓, 3편의 프랑스에서는 날씨가 좋아서인지, 흰 반팔티에 청바지만 입고 다닙니다. 그는 평생 루이지애나 주의 뉴올리언스에 살긴 했지만, 그의 할아버지는 독일의 유서깊은 리터(Ritter) 가문 출신이며, 사정에 의해 미국으로 이주해 와 살게 됩니다. 그러한 가문의 역사를 알아가는 것도 GK 시리즈 스토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므로, 세부적인 내용은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가브리엘의 성격은 여느 게임의 주인공과는 조금 색다릅니다. 그는 여성에게 치근덕거리며,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 친구를 속여먹는 행위도 서슴치 않는, 조금은 비열한 느낌의 캐릭터입니다. (1편의 후반으로 가면서 점점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이긴 합니다) 일반적인 게임의 주인공과는 사뭇 다르죠. GK 시리즈를 '성인 취향'의 게임으로 분류하는 원인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1, 3편에서 그의 목소리는 팀 커리(Tim Curry)가 맡아 매우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그의 가브리엘 연기는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FMV로 구성된 2편에서는 딘 에릭슨(Dean Erickson)이 연기하였습니다. 가브리엘의 느끼함은 어느 정도 보여주지만, 넓은 어깨와 호리호리한 키가 그를 1, 3편의 가브리엘보다 다소 '근육질'로 느끼게 한 것 같아 조금 아쉽습니다. 이러한 가브리엘을 보조하는 그레이스는 어떤 인물인가요? 그녀의 이름은 그레이스 나키무라. 일본식 성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계 미국인입니다. 그녀의 부모는 모두 일본인이지만, 본인은 3살때에 미국으로 건너와 계속 미국에서 산, 이민 1.5세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역사와 고전 문학에 관련된 석사 학위를 예일대(Yale University)에서 받은 그녀는, 박사 학위를 따기 전 잠깐의 휴식을 갖기 위해, 또 부모의 지나친 간섭에서 벗어나기 위해 뉴욕에서 멀리 떨어진 남부의 뉴올리언스로 오게 되고, 우연히 가브리엘의 서점에서 일하게 됩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1편에서는 리아 레미니(Leah Remini)가, 3편에서는 채리티 제임스(Charity James)가 맡아 연기하였습니다. 어디서 들어본 이름 같으신가요? 그녀는 원숭이섬 4편인 원숭이섬으로부터의 탈출(Escape from Monkey Island)에서 일레인(Elaine Marley-Threepwood)의 목소리를 맡기도 하였고, 유명 롤플레잉 게임들인 발더스 게이트 2(Baldur's Gate 2)와 아이스윈드 데일(Icewind Dale),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들(Star Wars: Knights of the Old Republic)에서도 목소리 연기를 맡으신 분입니다. 2편에서는 죠안 다카하시(Joanne Takahashi)가 그레이스의 연기를 담당합니다. 다카하시는 3편의 GK 시리즈 중 가장 많은 팬을 거느린 그레이스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1편의 안경을 쓴 '지적인' 분위기의 그레이스가 제일 마음에 들지만요^^) 전문 작가인 제인 젠슨(Jane Jensen)이 디자인한 탓인지, GK 시리즈의 두 주인공은 BS의 주인공들에 비해 비교적 탄탄한 뒷 배경을 지니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아니, 가브리엘의 가문의 역사가 게임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탓일지도 모르겠네요.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두 시리즈 모두 주인공이 금발의 미국 남자와 (국적상으로는 아닐지라도 적어도 혈통상) 이국적인 검은 머리의 여성으로 이루어진 2인조라는 점이 동일하다는 점입니다. 여성 주인공은, 1편에서는 그다지 큰 활약이 없다가 2, 3편에서 매우 많은 활약을 하게 된다는 것도 유사하네요. 속편에 계속됩니다. * 올블로그 태그 : 게임 , 고전게임 , 가브리엘나이트 , 브로큰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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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말이죠..
(최근 수정: 2008/04/27) * anakin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서 이것저것 끄적여 놓은 글들을 모아놓은 곳입니다. * 여전히 제 블로그의 주된 화제거리는 PC 게임과 영화 이야기로군요. 태평양을 건너온 것도 벌써 1년 반이 넘었고, 나름대로 여기 생활에도 적응해 가면서 영화도 가끔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적응이 되어도 대부분의 에너지를 학업에 쏟는 관계로 업데이트 주기는 여전히 상당히 불규칙합니다. * 클래식 음악 관련 내용은 분가로만 올릴 생각이었지만, 본가도 망하가는 와중에 분가는 거의 폐허가 되었군요 ㅠ.ㅜ 어찌 하는게 좋을런지요... * 덧글, 트랙백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하지만 스팸 덧글은 여전히 싫습니다. --a * anakin의 보유 게임 목록을 스프링노트를 통해 작성하였습니다. 생각 날때마다 업데이트 하려 합니다만, 현실은... ~_~ 관련 글 묶음 목록 스포없는 엔딩감상 시리즈개정판: '소설' 이야기 LotR and Tolkien On Star Wars Welcome to Midkemia 영화 아마데우스 관련글 BS와 GK 시리즈 비교 글 Earthsea 관련 잡담들 anakin의 보유 게임 목록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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