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지 것들에 대한 문답
비니루 님으로부터 바톤을 넘겨받아 작성합니다. 짧은 시간 동안 두 개나 바톤을 받게 되어 최근 블로그가 온통 바톤 글이군요. :)


Four jobs I’ve had in my life (일생에 가졌던 네 개의 직업)
- 모 대학 랩 연구원, VC++ 프로그래머, ASIC팀 연구원, 공장 생산팀원
보수를 받고 했던 일들. 과외나 결혼식 반주는 보수를 받고 한 것은 맞는데, 직업이라 하기엔 지속적이지 못한 면이 있어 뺐습니다.

Four movies I can watch over and over (몇 번이나 다시 볼 수 있는 네 가지 영화)
- 스타워즈, 아마데우스, 반지의 제왕, 파이트 클럽
앞의 세 개는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선정하였고, 마지막 영화가 뽑기 조금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 목록에 포함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영화임은 확실합니다.

Four places I have lived (살았던 적이 있는 네 곳의 장소)
- 서울 구로구, 서울 강서구, 홍콩 섬 타이쿠싱, 미국 인디애나 주
오래 산 순서대로입니다. 과연 올해 말 제가 어디에 가 있게 될런지요...

Four TV shows I love to watch (좋아하는 네 가지 TV 프로그램)
- 워3 방송 경기, nba 방송 경기, 클래식 공연 실황, 뉴스
tv와 친하지 않은 제겐 너무 어려운 질문이군요. 아주 가끔 tv를 보게 되면 채널을 마구 돌리다 멈추게 되는 프로들입니다.

Four places I have been on vacation (휴가 중 갔었던 네 곳의 장소)
- 태안 반도, 미국 동부, 제주도, 필리핀 마닐라
휴가로 갔던 곳은 훨씬 많겠지만, 제일 강한 인상을 남겼던 곳 위주로 선정했습니다.

Four websites I visit daily (매일 방문하는 네 개의 웹싸이트)
- 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PostAdventure, 해커스, GMail
제 블로그, 하루에 수십번은 들어오는 것 같네요. PA는 한국 최고의 게임 지르미들이 모여있는;;; 무서운 곳입니다. 세 번째의 해커스와 네 번째의 지메일은 최근들어 자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뭐, 나름의 사정이 있으니..

Four of my favorite foods (가장 좋아하는 네 가지 음식)
- 스파게티, 피자, 라면, 순대국
밀가루 음식 너무 좋아해서 큰일이에요. 하지만 어떡합니까, 맛있는데. :)

Four places I would rather be right now (지금 있고 싶은 네 곳의 장소)
- 집안 내 방, 홍콩 카우룽, 독일 곳곳, 미국 뉴욕
집에 있으면 혼자서 잘 노는 편이라서요 --a 그 이외는 놀러가 보고 싶은 곳들입니다. 크리스마스나 설날에 구룡 반도에서 홍콩 섬의 건물들을 바라보는 것은 누구든 평생 한 번쯤은 경험해봐야 할 경치라고 생각합니다. 거대 문호들과 거장 음악가들이 숨쉬고 살았던 독일은 제가 유럽에서 가장 가 보고 싶은 나라고, 뉴욕은 미국 내에서 가장 제대로 돌아다니며 구경해 보고 싶은 도시입니다.

Four bloggers I’m tagging (태그를 넘기는 네 명의 블로거)
- mrkwang 님, 민 님, 러브만두 님, Exthrill 님
혹시 이 글을 보시게 되고, 시간이 되시면 작성 부탁드리겠습니다. 강요는 아니니 부담갖지는 마세요.
by anakin | 2006/03/03 20:49 | 일상 속 잡담 | 트랙백(2) | 덧글(8) |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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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LoVe MandOO at 2006/03/06 11:58

제목 : 네 가지 것들에 대한 문답
네 가지 것들에 대한 문답 아나킨님으로 부터 바톤을 넘겨받았습니다. Four jobs I’ve had in my life (일생에 가졌던 네 개의 직업) -전산 시스템 엔지니어, 게임 서브 프......more

Tracked from Min's Blog at 2006/03/06 21:17

제목 : 네 가지 것들에 대한 문답
anakin 님으로부터 바톤을 넘겨받아 작성합니다 Four jobs I’ve had in my life (일생에 가졌던 네 개의 직업) - 반도체 장비 엔지니어(from Hynix), S/W 프로그래머, S/W 컨설팅, Tcl/Tk 운영자 (다 같은 부류네요 -_-) Four movies I can watch over and over (몇 번이나 다시 볼 수 있는 네 가지 영화) - 포레스트 검프, 오로라 공주, 알 포인트, 아이언 자이언트 (아이언 자이언트에 대한 한마디를 하자면, 제가 본 애니중에 정말......more

Commented by Exthrill at 2006/03/03 21:35
전 살면서 제대로 해 본 것이 없어서 사양하겠습니다;;
Commented by anakin at 2006/03/03 22:06
Exthrill 님 // 예, 괜찮습니다. 그런데, Exthrill님이 제대로 해 보신 게 없다니 무슨 겸손한 말씀을..;;;
Commented by 사과주스 at 2006/03/06 19:12
저도 스타랑 반지는 몇번이고 볼 수 있어요..
Commented by anakin at 2006/03/06 22:23
사과주스 님 // 예, 그 두 시리즈는 길기도 하지만,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으니 참 신기하죠. ^^;
Commented by 비니루 at 2006/03/07 02:56
반지의 경우 저는 그 엄청난 길이 때문에 꼽기 어렵더라고요. 케이블에서 볼 때면 항상 사로잡히지만요.
조금 늦었지만 재밌게 읽었습니다.
Commented by 떠도는불의넋 at 2006/03/07 12:38
반지는 제국주의적 컨텍스트가 들어가는 데다가 그 엄청난 길이에, 각색 실수 때문에 읽기보다 보기가 더 어렵던걸요.;;;
Commented by anakin at 2006/03/08 09:16
비니루 님 // 확장판은 다 합치면 11시간이라던데, 아무래도 길이가 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작품;;
떠도는불의넋 님 // 그렇군요, 아무래도 원작을 속속들이 꿰고 있으신 분들께 영화는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아무래도 있으니까요.
Commented by anakin at 2006/09/13 00:35
Great work! Thank you! Good design! 등을 적어주신 bot 분들 덕에 이 글을 다시 보게 되었네요. 세번째 항목의 "Four places I have lived" 항목을 보니, 그때 가졌던 의문에 대한 해답을 이제는 알 것 같네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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