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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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의 영웅 한 명이 떠나는군요

달빛소년, Freedom 장용석 선수가 스타크래프트로의 전향을 선언하였습니다. 아아.. ㅠ.ㅜ (개인적으로 '카와이 나엘'이라는 별칭은 별로 안 좋아합니다)

장용석, 스타크래프트 전향선언
[인터뷰]"믿어주시고 지켜봐주시면 좋겠다" 스타크래프트 전향을 선언한 장용석

장용석 선수가 처음 방송경기에 등장하면서 얻었던 별명은 '미스터 디토네이션'. 당시 위습의 디토네이트 기술은 마나를 무려 100이나 깎는(현재 1.20에서는 50) 무시무시한^^ 기술이었는데, 이를 정말 기가 막히게 잘 썼습니다. 이후 배틀넷에서도 나엘 플레이어들의 위습 생산 수가 엄청나게 늘기도 했죠. :)

이후, 디토네이트가 하향 패치되면서 이전만큼 디토네이트가 많이 쓰이지 않게 되었지만, 장용석 선수는 다시 발군의 아쳐 컨트롤을 선보이며 또다시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 나이트엘프를 하던 사람들의 아쳐 컨트롤 기술을 한 단계 높이는 데에 큰 역할을 하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따라하다가 "프로게이머가 하면 로망, 내가 하면 노망"의 법칙을 다시금 확인했지만 말이죠-_-)

장용석 선수가 이야기한 온게임넷 우승 당시...
당시 양 방송사 무패 행진을 이어오며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던 '안드로 장' 장재호(Moon) 선수를 꺾으며 우승을 차지하는 괴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엄청난 상승세였던 장용석 선수, PL5 4강전에서 김홍재(Romeo) 선수에게 3:0 셧아웃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유명한 "장작가 비리 사건"으로 이 경기에서 맵이 오크가 유리하도록 조작되었다는 것이 밝혀졌죠. 장용석 선수가 느꼈을 배신감, 저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조차 없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며, 워3계로서는 크나큰 손실이 아닐 수 없군요. 그래도 한때 정말 좋아하던 선수이며, 아직 어린 선수인 만큼, 그의 앞길을 응원해 주고 싶습니다. 부디, 스타크래프트에서도 뛰어난 실력으로 좋은 성적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장용석 선수 프로필 (삼성 칸 페이지)

덧글

  • suhhyng 2005/12/03 16:47 # 삭제 답글

    아아.. 장재영씨 덕분에 많은 이들이 상처를 입었군요. 온겜 워3 리그에서 장재호와의 승부는 아직 잊을 수 없습니다.. 부디 스타크래프트로도 대성했으면 좋겠습니다.
  • anakin 2005/12/03 19:06 # 답글

    suhhyng 님 // 온게임넷 장재호 vs 장용석전은 정말 명승부 중의 명승부였죠. 장재영 씨가, 이 기사를 보고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런지요... 그저 씁쓸하기만 합니다.
    (근데, 우연하게도 언급된 인물들이 모두 장씨군요)
  • 다스베이더 2006/01/19 15:16 # 답글

    SO What??이라는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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