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nba 잡담 - 필 잭슨 컴백 선언 외
어제 론 아테스트의 영입과 더불어, 레이커스가 또 한 번의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기 위한 중요 이슈였던 필 잭슨 감독의 컴백이 99.9% 확정되다고 하네요. 그의 컴백에 장애가 될 만한 것은 건강 문제 뿐이었는데, 팀 의사들과의 검사 결과, 다시 한 번 82게임의 정규 시즌과 긴 포스트 시즌을 달려 볼 준비가 되었다고 합니다.


솔직히, 여러 변수가 있는 아테스트의 영입으로 인해 과거 로드맨을 구슬린 전적이 있는 잭슨 감독의 컴백이 더욱 중요했는데, 다행히도 돌아오게 되었군요. 이제 레이커스는 아테스트의 어린 시절 뉴욕 동료인 라마 오덤만 재계약하게 된다면 큰 조각들은 다 갖춘 셈이 될 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히도 터콜루는 포틀랜드행이 거의 확정적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되면 올랜도 매직은 히도도 떠나고, 고탓도 댈러스행이 된다면 트레이드 된 토니 배티까지 없는 마당에 골밑 선수가 거의 드와이트 하워드밖에 안 남을 듯 한데, 백업 센터가 좀 필요할 것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그들의 백코트 주전 카터와 넬슨의 조합은 정말 가공할 파괴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넬슨의 스피드와 플레이메이킹에 카터의 베테랑 경험과 (아직 종종 선보이곤 하는) 운동 능력의 혼합이라...


결론적으로, 여러 중요한 프리에이전트들이 비교적 빠르게 자리를 결정해 가는 것 같습니다. 몇몇 대형 트레이드들과 더불어, 정말 흥미진진한 오프시즌이라 아니할 수가 없네요. 다음 시즌, 여러 업그레이드된 팀들의 경기가 무척 기대됩니다 ^^
by anakin | 2009/07/04 05:02 | NBA 잡담 | 트랙백 | 덧글(2) | ▲top
오늘의 nba 잡담 - 론-론이 레이커스로?
Artest says he's leaving Rockets for LA

지난 플레이오프 여정 도중, 레이커스를 가장 괴롭혔던 팀은 바로 휴스턴 로켓츠였죠. 유일하게 7차전까지 갔던 시리즈였으니까요. 특히 론 아테스트와 셰인 배티에는 브라이언트의 전담 수비수로 활약했고, 론-론은 코비의 팔꿈치로 인해 시비가 붙으면서 퇴장당하기까지 하는 혈전을 벌였지요. 뭐, 나중 인터뷰에서는 두 사람은 서로 친구고, 단지 코트 위에서는 절대 질 수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긴 했습니다만.


오늘 espn에 올라온 기사를 보니 론 아테스트가 레이커스로 3년간 약 18밀에 오기로 했다는 기사가 있네요. 코트 위의 적이 이제 서로 동료가 되는 상황이 되는건가요?


이로써 자리가 겹치는 트레버 아리자를 재계약하지 않을 확률이 상당히 높아졌군요. 아리자가 플레이오프에서 확실히 맹활약을 하긴 했지만, 아테스트는 수비력 하나는 리그 내에서도 수준급이고, 레이커스와의 시리즈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득점력 또한 갖추고 있으니 아리자의 대용으로 충분히 활약 가능하리라는 생각인 듯 합니다.


그나저나 휴스턴은 야오밍도 부상이고, 아테스트도 없으면 프런트진이 많이 비네요. 올랜도의 마친 고탓이 댈러스행이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누구로 가운데를 채울지 궁금합니다. 휴스턴의 드래프티들도 센터를 볼 선수는 없었던 것 같고, 설마 칼 랜드리가 주전 센터로 뛰진 않겠죠...?


어찌 되었건 간에, 아리자를 떠나보내는 건 다소 아쉽군요. 어느 팀에 가든, 좋은 연봉을 받고 열심히 능력 발휘를 할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by anakin | 2009/07/03 09:33 | NBA 잡담 | 트랙백 | 핑백(1) | 덧글(9) | ▲top
오늘의 nba 잡담 보너스 - 샤킬 오닐의 클리브랜드 이적
LA 레이커스의 우승으로 인해, 돌아오는 시즌 '타도 레이커스'를 외치는 팀들의 업그레이드가 활발히 진행중인데요, 샌안토니오는 당장 전력이 될 제퍼슨을 비교적 값싸게 영입, 올랜도는 알스턴, 리, 배티를 넘겨주면서 빈스 카터를 데려왔고(근데 올랜도, 터콜루 재계약 할 돈은 남긴 건가요?), 그리고 (아마 가장 큰 화제를 몰고 왔었던 트레이드인) 샤킬 오닐이 클리브랜드로 옮겨가게 되었습니다.


오닐과 제임스가 얼마나 좋은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둘이 모인 것으로 클리브랜드는 3, 5번에 '막을 수 없는' 선수를 두 명 보유하게 되었네요. 클리브랜드의 다음 시즌 경기들이 무척 기대됩니다.



두 사람의 실력(?)을 볼 수 있는 2007년도 올스타전 동부 팀 연습 영상입니다 ^^;;; 오닐의 능력은 08-09 시즌 mvp를 수상한 르브론 제임스까지도 감당해내지 못할 정도로군요. 저 큰 덩치로 보여주는 유연한 몸동작과 창의적인 플레이란...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감상하시죠.

(그리고 딴 소리로, 오닐 옆에 서니 드와이트 하워드가 정말 작아 보이네요 +_+)




이로써 클리브랜드는 리그 최고의 댄스 듀오;;;를 결성하였습니다. 업그레이드된 클리브랜드의 경기 전 세레모니, 기대해 보겠습니다 ^^a 아 물론, 샤크와 르브론의 멋진 경기 중 플레이 역시 기대되고요.
by anakin | 2009/06/27 12:30 | NBA 잡담 | 트랙백 | 덧글(4) | ▲top
오블리비언과 둠이 한 회사 밑으로...!
"이 페럴 구울 자식, BFG 한 방 맞아볼 텨?!"


제목대로, 오블리비언과 폴아웃3의 개발사로 잘 알려진 베데스다(Bethesda Softworks)의 모 회사인 제니맥스(ZeniMax Media)에서, 울펜스타인, 둠, 퀘이크의 개발사로 유명한 이드(id Software)를 사들였다고 합니다.

Bethesda Softworks parent ZeniMax Media buys id Software @ ars technica
id Software Bought By Bethesda Parent Company, ZeniMax @ Kotaku


두 회사는 인력 변경은 거의 없을 듯 하고 (그 예로, 존 카맥은 그대로 Technical Director로 머문다고 합니다), 원래 갖고 있던 게임 라인업 역시 그대로라 하네요. 이드의 경우 제니맥스의 유통망을 통해 게임들을 기존보다 쉽게 배포할 수 있을 거고, 제니맥스는 이드라는 높은 명성의 개발사를 휘하에 넣은 것이니, 서로 윈-윈이 될 거라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베데스다와 이드의 합작 게임에 대한 계획은 없지만, 오블리비언과 폴아웃3의 기본은 1인칭 시점의 컨트롤이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두 회사의 게임들이 어느 정도 유사성을 지니고 있기도 하니, 괜찮은 합작이 나올 수 있을 것도 같네요. 퀘이크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롤플레잉이나, 오블리비언의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로켓과 레일건으로 적들을 무수히 쓸어버리는 FPS? 앞으로 둠에 BFG 대신 폴아웃3의 Experimental MIRV가 등장하는 건?!?

...말해보고 나니 이건 좀 아닌것 같네요;;; 여하간, 앞으로 두 회사의 행방을 주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by anakin | 2009/06/25 02:57 | PC 게임 | 트랙백 | 덧글(4) | ▲top
듀크 뉴켐 포에버, 아직 개발 진행중?
"나 아직 안 죽었어!!"


3D Realms Countersuit Reveals Continuing Duke Nukem Forever Work, New Duke Game @ Shacknews

지금까지 제가 올린 듀크 뉴켐 포에버 관련 글들입니다. 어제 올린 글까지 해서, 시리즈로 네 번째네요. 잊을만하면 계속 돌아오는게 참 당황스럽습니다.

테이크 투, 듀크 뉴켐 포에버 개발사 고소 05/15/2009
테이크 투의 고발에 대한 3D 렐름스의 응답 05/17/2009
듀크 뉴켐 포에버 개발사, 테이크 투 역고소 06/23/2009


위 링크의 기사를 보면, 앞 부분은 제가 어제 올렸던 역고소 관련 글의 내용과 동일한 내용, 즉 기존에 발표되지 않았던 듀크 비긴스(가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랫쪽 부분에는 듀크 뉴켐 포에버에 현 상태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이 있는데요, 간단히 요악합니다.


이하는 모두, 3D 렐름스 측에서 주장하는 내용입니다.

- 테이크 투는 2009년 4월 방문 시 듀크 뉴켐 포에버에 대해 '게임 플레이가 인상적이고 개발 진행 과정에 만족한다 (impressed with the gameplay and pleased with the development progress on the game)'는 이야기를 했었음. 이에, 개발사 3D 렐름스는 유통사 테이크 투에 6백만 달러의 자금 지원을 요청함. 이는 듀크 뉴켐 포에버의 pc판과 Xbox360판의 개발 완료를 위한 비용임.

- 하지만 테이크 투는 이 금액을 500만 달러로 줄이고, 급기야는 막판인 4월 22일에는 250만 달러로 책정함. 결국 5월 1일 협상은 결렬되고 3D 렐름스는 5월 6일 듀크 뉴켐 포에버 개발팀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음.

- 테이크 투는 자신들의 자금 지원이 없으면 이렇게 될 것이라는 건 이미 오래전부터 잘 알고 있었고, 이는 듀크 뉴켐 프렌차이즈를 싸게 사들이기 위한 악랄한 계략임.

- 3D 렐름스는 듀크 뉴켐 포에버에 오랜 기간 동안 개발을 하고 있었고, 현재도 개발을 진행하고 있음. 하지만, 개발비가 없는 관계로 관련 개발팀의 대부분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음.



이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면, 돈만 더 있다면 듀크 뉴켐 포에버가 출시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군요. 저 정도로 개발이 진행되었다면, 어떻게든 마무리해서 출시하는 쪽이 아무래도 이득이 될 테니까요. 흥미롭습니다.

일단 두 회사가 서로를 고소한 것이 어떻게 해결이 되느냐에 따라 듀크 뉴켐 포에버가 정말 등장할 수 있느냐, 또는 결국 희대의 낚시였음이 드러나느냐 여부가 결정될 것 같네요. 뭐, 일단은 좀 더 지켜볼까 합니다.
by anakin | 2009/06/24 02:33 | PC 게임 | 트랙백(2) | 덧글(3) | ▲top
듀크 뉴켐 포에버 개발사, 테이크 투 역고소
"도저히 말로만 해서는 안되겠구먼! 맛좀봐라 이놈!"


테이크 투, 듀크 뉴켐 포에버 개발사 고소
테이크 투의 고발에 대한 3D 렐름스의 응답
에 이어지는 세 번째 스토리입니다 --a 듀크 뉴켐 포에버(Duke Nukem Forever)의 개발사인 3D 렐름스(3D Realms) vs 유통사인 테이크 투(Take Two)의 대결, 갈수록 흥미진진-_-하군요.


가마수트라(Gamasutra)의 원 기사는 여기서 볼 수 있고요, 내용을 한 마디로 요약해 보면, 3D 렐름스의 말에 의하면 듀크 뉴켐 포에버와는 별개의 듀크 게임을 테이크 투 쪽에서 만들기로 했었는데 그걸 안함으로써 계약 파기는 테이크 투 쪽에서 먼저 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게임 팬들은 아마 기존에 발표된 적 없는 '별개의 듀크 게임'이라는 곳에서 눈이 번쩍 뜨일 것 같은데요, 개발명 '듀크 비긴스(Duke Begins)'로 알려진 이 게임은 듀크 뉴켐 포에버와는 전혀 다른 게임으로, 테이크 투 밑에 있는 개발사 2K 게임스(2K Games)에서 그 개발을 맡았었다고 하네요. 이 계약은 2007년 10월에 채결되었고, 2010년 여름 출시 목표로 작업중이었는데, 2K 게임스에서는 이 게임의 개발을 올해 4월에 갑자기 중단하면서 3D 렐름스의 모회사인 어포지(Apogee)에 대해 금전적인 손해를 끼쳤고, 고로 테이크 투의 고소에 대해 돈을 물어줄 수 없다는 것이 3D 렐름스 쪽의 주장입니다.

더불어, 듀크 뉴켐 포에버의 개발에 대해, 3D 렐름스는 테이크 투로부터 개발비를 받은 적이 없다는 이야기를 이미 했었고, 오히려 스스로 2,000만 달러의 개발비를 투자하였다는 이야기를 덧붙이고 있습니다.



듀크 뉴켐 포에버와 별도의 듀크 게임이 개발중이었다는 소식은 놀랍네요. 그리고, 두 회사의 법적 분쟁으로 인해, 어느 쪽도 완성된 게임으로 나올 확률이 그다지 높지 않아 보인다는 점에서, 더더욱 안타깝습니다 ㅠㅜ 이런 게임들이라도 하면서 과거 듀크의 영광을 회상해야 하려나요?
by anakin | 2009/06/23 04:40 | PC 게임 | 트랙백 | 핑백(1) | 덧글(0) |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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