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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2008)
감독: 김지운 주연: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상영시간: 139분 (공식 홈페이지, IMDb 페이지) 이하 내용은 영화 줄거리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논쟁의 대상이 된 영화에 대한 평을 남기는 것에 무척 조심스런 편입니다만 (예전 디워도 개봉하자마자 보았지만 영화평은 안 남겼었죠), 이 영화에 대해서는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이렇게 펜을 들게...아니 워드패드를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것은 다 집어치우고... 이 영화, 확실히 볼 거리들이 넘쳐나는 영화입니다. 그 장면들을 잇는 줄거리, 내러티브가 좀 허술한 면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캐릭터들의 성격이나 배경이 충분히 개발되지 않은 면도 없잖아 있고요. 감독이 너무 많은 것을 시도하려 하다가 전체적인 구성이 느슨해 진 점도 부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카메라 움직임이 무척이나 인상적인 부분과 산만한 부분이 공존한다는 이야기도 인정해야 할 부분인 듯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이런 것들이 사실이라 할 지라도... 칼을 휘두르는 이병헌의 악마적인 카리스마나, 하늘 위에서 장총을 쏘아 대는 정우성의 훤칠한 매력, 그리고 송강호만이 해낼 수 있는 특유의 코믹 터치, 짧은 지면에서 불완전한 언어만으로 묘사해 낼 수 없는 수많은 '볼 거리'들이 넘쳐납니다. 139분의 짧지 않은 상영 시간이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들어 있다는 점만 말씀드려도 뭐... 그 분량에 대한 설명은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 영화, 스토리를 보기 위해 가실 분이 있다면, 본인의 정신 건강을 위해 생각을 좀 바꾸고 가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a 영화 보고 극장에서 나오면서 계속 떠오른 생각이 '정우성 참 길다'였습니다. -_- 정우성이 나올 때마다 저는 탄식을 했고, 같이 갔던 일행 분들 중 여성분들은 감탄을 하시더군요. --a (저도 길고 싶어요 ㅠㅜ) 전체적으로 많은 정성이 들어가 보이는 소품들과 배경 셋트의 아름다움도 좋았습니다. 영화의 길이가 길이인만큼, 상당히 다양한 장소들이 나오는데, 무척 아름다운 장면들이 많습니다. 인상적이었어요. 그러나 비쥬얼적인 면을 접고 보면 역시 영화의 스타는 송강호 형님. 아 어쩜 저런 맛깔스런 연기가 나올 수 있을런지, 정말 정신 못 차릴 정도로 웃다 나왔어요. 분위기 전환을 위한 이병헌의 오싹할 정도로 냉혹하고 잔인한 악당 연기도 놓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식으로 '해 보고 싶은 온갖 것들을 다 시도해 본' 영화를 찍을 수 있는 김지운 감독도 상당히 행복한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길진 않지만 다소 잔인한 장면도 영화 내에 존재하니 그런 것 안 좋아하시는 분들께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인들의 혼인을 알리면서 저런 심한 욕을 할 정도라면... 이 분들의 결혼 생활의 현상태에 대해 많은 것을 짐작할 수 있겠습니다.
![]() (죄송합니다;;; 제발 자비를... --;;;;)
각종 게시판과 블로그에 올라온 글들과 사진, 영상들을 보고 있노라니...
마음 속의 분노를 도저히 억누를 수가 없네요. 너무도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하아, 바다 건너 구경만 하고 있는 기분이라 마음이 무겁군요. 슬픈 날입니다.
글이 안 올라와도, 다행인지 불행인지 여기 주인장은 아직 살아 있습니다. --a
요즘 제 생활이 다소 긴박한 스트레스의 연속이라 그런지 조용히 앉아서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끄적일 여유가 없네요. 뭐, 어찌 되든 간에 6월 12일까지는 어떻게든 무조건 정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니 어떻게든 되겠지... 싶습니다. 전에 올렸던 관심 가는 영화 목록, 예 아직 하나도 못 봤습니다-_- 개봉한 것들이 절반인데 말이죠. 이러다 하나도 못 보고 다 내려가는 건 아닌지... 문제는 지금 영화 못 보는 것을 걱정할 상황이 아니라는 거죠. 어서 빨리 앞으로의 연구의 방향을 구체화해야 할 텐데, 마음은 조급하고 일은 잘 진행이 안 되니 답답하군요. 일단 최선을 다 해 보는 수밖에 없을 듯 싶습니다. 계속 두드리다 보면, 앞으로 조금씩은 나아가고 있으리라 믿고 싶네요. 그래도 생활에 조금은 활력을 주는 건 nba의 일명 '동네 팀'의 선전 소식이네요. 현재 3-1로 서부 결승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설마 앞으로 남은 세 경기 중 하나는 이기겠죠?;;;
* 얼마 전 작성했던 요즘 관심 가는 영화 목록 중 하나인 캐스피언 왕자가 개봉하자마자 미국 차트 1위를 먹어버렸습니다. 헌데, 한국에서 영화를 본 분들의 리뷰를 보니 매우 암울하더군요. --a 원작을 완전 무시하는 영화화라는 평이 지배적인데, 원작 소설의 팬으로서 이는 무척 슬픈 소식이군요. 하긴, 1편에서도 단검 던지는 루시와 활 쏘는 수잔으로 저를 기겁하게 만들었던 감독이니, 큰 기대는 갖지 않고 보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 저 목록과 연관하여, 적어놓고 보니 별로 안 많더라는 얘기를 한 바 있는데, 영화 하나를 빼먹었더군요. 그래서 여기에 적습니다. 월-E (Wall·E, 6월 27일): 와우, 픽사에서 만든 로봇 만화라니, 어찌 안 볼 수가 있겠습니까 ^^ 저를 여러 번 실망시켰던 드림웍스와 달리 꾸준히 수작을 뽑아내는 픽사 작품이라, 꼭 보고 싶습니다. 물론 픽사라고 해서 무조건 다 좋았던 것은 아니었지만 (픽사의 카, 예전 제 감상문에서도 지적하였지만 진부한 스토리와 늘어지는 구성은 정말 좋지 않았죠), 적어도 드림웍스 작품처럼 보고 나서 화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_- * 드림웍스 얘기가 나온 김에 잡담 조금. 제가 드림웍스에 대해 거부 반응을 갖게 해 준 결정적인 작품이 두 개 있습니다. 슈렉 3, 스토리도 재미없고, 동키와 장화 신은 고양이도 이제 너무 많이 봐서 지겹고, 뭐랄까 전편들에서 모든 아이디어를 다 써먹어서 (1편은 전래 동화 비틀기, 2편은 온갖 다양한 패러디) 이제 보여줄 것이 없다는 게 너무도 뻔하게 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드림웍스는 대체 무슨 용기로 4편을 제작하고 있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을 정도군요. 한 마디만 덧붙이면, 이거 제 돈으로 본 영화도 아니었는데도 이 정도니, 제 돈 내고 봤으면 얼마나 화가 났을런지, 상상이 안 갑니다. 이걸 본 것이 2007년 여름이었죠. 그리고 그 가을에 (미국에서) 이어서 봤던 꿀벌 대소동, 이해 안 되는 주인공과 죽죽 쳐지는 이야기 전개, 전혀 웃음이 안 나오는 '억지 웃음 유발' 장면들, 보면서 지루함을 참을 수 없었던 재판 과정... 슈렉 3와 원투 펀치로 저를 녹아웃 시켜 버렸습니다. ㅠ.ㅜ 드림웍스, 유 윈!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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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이 곳은 말이죠..
(최근 수정: 2008/04/27) * anakin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서 이것저것 끄적여 놓은 글들을 모아놓은 곳입니다. * 여전히 제 블로그의 주된 화제거리는 PC 게임과 영화 이야기로군요. 태평양을 건너온 것도 벌써 1년 반이 넘었고, 나름대로 여기 생활에도 적응해 가면서 영화도 가끔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적응이 되어도 대부분의 에너지를 학업에 쏟는 관계로 업데이트 주기는 여전히 상당히 불규칙합니다. * 클래식 음악 관련 내용은 분가로만 올릴 생각이었지만, 본가도 망하가는 와중에 분가는 거의 폐허가 되었군요 ㅠ.ㅜ 어찌 하는게 좋을런지요... * 덧글, 트랙백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하지만 스팸 덧글은 여전히 싫습니다. --a * anakin의 보유 게임 목록을 스프링노트를 통해 작성하였습니다. 생각 날때마다 업데이트 하려 합니다만, 현실은... ~_~ 관련 글 묶음 목록 개정판: '소설' 이야기LotR and Tolkien On Star Wars Welcome to Midkemia 영화 아마데우스 관련글 BS와 GK 시리즈 비교 글 Earthsea 관련 잡담들 anakin의 보유 게임 목록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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